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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관광지

제주의 옛모습을 찾아간 제주민속촌박물관


제주도는 그 어느 지방과 비교될 수 없는 독특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던 섬이다. 기후가 다르고 토양이 다르고 생활수단
또한 많이 달랐다. 제주민속촌박물관은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아주 강했지만 5만여평의 광활한 대지 위에 제주의 옛모습을 옮겨 놓아 19세기의 제주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어촌,중산간 마을의 부락,무속신앙촌 등 100여 채에 달하는 전통 가옥은 물론이고 조선시대의 목사청, 작청, 향청 등
지방관아 또한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해 놓았다 한다. 이들 건축물들 중 상당 부분은 당시의 건물을 그대로 옮겨
복원한 
것이다.

제주민속촌박물관 입구



소 한두마리 갖다 놓았다고 해서 더 민속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솟대


이곳이 민속촌박물관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들어온다면 드라마 '대장금' 셋트장으로 오인할 만큼

곳곳에 '대장금' 기념물들이 세워져있다. 민속촌이라는 주제가 사람들을 흡입하는 매력이 덜 해서 일까? 아님

단순,일률적인 방식의 부족함을 메우려 함인지? 지금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거상 김만덕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그 후의 모습이 기대된다...

 

초가지붕과 바로 옆 특급호텔 건물이 묘한 대조를 이룬다.

 

 제주공항에서 번영로를 이용하여 1시간 정도 거리에 있으며 표선해수욕장 서쪽 해안에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