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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푸른 녹차밭에도 봄이 왔네요. 오설록 서광다원

 

녹차잎이 푸릇푸릇 올라오는게 채엽시기가 다가온것 같습니다. 제주도에는 녹차밭이 도순다원, 한남다원, 서광다원 세

 

군데가 있는데 이곳 오설록녹차박물관이 있는 곳이 서광다원입니다. 박물관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

 

니다.

 

 

하늘의 구름도 새순이 올라옴을 축하해주는것 같네요. 맑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녹차밭에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녹차밭에서 일상에서 벗어난 평화로움을 느껴봅니다.

 

 

 

 

날씨가 완연한 봄날이라 실내는 들어가기가 싫어 야외녹차밭 사이만 요리저리 거닐어 봅니다.

 

 

 

 

이곳 서광다원은 조선시대 대학자인 추사 김정희가 유배되어 차를 가꾸고 마시던 유서깊은 곳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불모지였던 곳을 아모레퍼시픽에서 녹차밭을 만들면서 유명해져 이제는 많은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

 

니다.

 

드넓은 녹차밭이 오설록녹차박물관과 풍력발전, 바람개비 등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스프링쿨러에

 

서 흩날리는 물줄기도 볼만한 장관을 이룹니다.

 

 

 

 

 

멀리 한라산과 주변의 오름과 어우러져 녹차밭의 푸른 신록은 그 빛을 더하는것 같습니다.

 

한가롭기만하던 평화로운 녹차밭도 주변의 관광지와 영어마을이 생기면서 도로확장공사로 소란스럽기도 합니다. 녹차

 

에게는 분명 안좋은 현상일듯 싶습니다.

 

 

제주도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16번국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니 지나가는 길에 푸른

 

녹차밭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