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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갤러리

한라산이 보이는 풍경



겨울이 되면 제주도에서는 한라산의 하얀 설경이 멋드러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한라산을 직접 올라 멋드러진 설원의

 

풍경을 만끽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제주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한라산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특히나 저지대와 구별되는 한라산 정상부의 눈부신 순백의 설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이렇듯 고

 

도의 차이를 확연히 보여주는 것을 보면 제주도가 그리 좁은 섬만은 아닌듯 싶습니다. 오늘은 한라산의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을 몇군데 소개합니다.

 

 

 

 

 

이곳은 소천지라 불리는 곳으로 백두산 천지의 축소판처럼 보인다하여 그렇게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날씨가 맑고 바람

 

이 없는 날이면 소천지에 투영된 한라산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해안가로 어느

 

사진작가가 우연히 지나다가 이 모습을 담았다고 합니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도순다원입니다. 초록의 녹차밭 사이로 보이는 한라산의 설경이 멋드러진 풍경을 연출하는 곳입니

 

다. 시원하게 펼쳐진 녹차밭 위로 한라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다원으로 들어가는 길을 찾기가 그리 쉽지

 

는 않지만 우리에게는 현대문명이 가져다준 네비게이션이라는 편리한 물건이 있으니까요.

 

 

 

 

제주도 감귤은 겨울이 되면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맘때쯤이면 길가마다 노랗게 익어가는 감귤을 보기는 어렵지 않습니

 

다. 제주도 전역이 감귤밭이지만 특히나 서귀포지역의 감귤은 당도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하는 감

 

귤밭 풍경은 운치를 더해줍니다.

 

 

사실 한라산은 제주도 어느 곳에서나 조망이 될만큼 제주섬 중앙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오름을 올라서 보는 한라산도

 

좋고 직접 올라서 보는 한라산도 좋습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한라산도 특별하고 어디서 보든 영산이라 불러도 손색

 

이 없습니다. 한라산을 직접 가보지 못하는 분들께서는 차를 잠시 멈추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는 것만으로도 멋진 풍

 

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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