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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겨울 한라산 영실코스로 설국을 오르다.  사계절이 다른 한라산. 겨울 이맘때쯤 되면 온통 흰눈으로 덮여 설국으로 변한다. 하늘과 땅이 구별이 안되고 천상의 세계에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온다.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심 감사^^  영실코스로 한라산을 찾았다. 한라산에는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코스 등 5개의 등반 코스가 있지만 그 중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만 정상등반이 허용되고 나머지 코스는 1700m의 윗세 오름까지만 등반이 허용된다. 영실코스로 하산도중 올라오는 등반객들에게서 백록담까지 아직도 멀 었냐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 그렇다면 코스를 잘못 정했다. 정확한 정보없이 산을 오르는 것이다. 비가 오면 기암절벽 사이로 폭포를 이루던 것이 얼어 얼음폭포를 만들어 낸다. 겨울 한라산의 아름다움과 눈꽃을 감상하기.. 더보기
눈덮인 한라산 성판악코스 한라산 동쪽코스인 성판악코스는 관음사코스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을 오를 수 있는 탐방로이다. 한라산 탐방로 중에는 가장 긴 9.6㎞이며, 편도 4시간정도 소요된다. 성판악관리사무실(해발700m)에서 출발하여 속밭, 사라악, 진달래밭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왕복 19.2km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안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하산은 관음사 코스로 가능하다. 이 탐방로의 특징은 백록담 정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탐방로에서 보이는 오름군락은 화산섬의 신비감을 그대로 전달해준다. 한라산 자생지인 구상나무 숲이 가장 넓게 형성된 곳이며 한라장구채 큰오색딱따구리 오소리 노루 등의 한라산 .. 더보기
삼의오름 트래킹코스 5.16도로에서 산천단을 지나면 우측에 우뚝선 오름으로, 정상에는 풀밭의 산정부화구를 이루고 있으며, 화구 안부의 일부사면에는 묘들이 산재되어 있다. 원형의 산정분화구는 남쪽사면으로 용암유출 흔적의 작은 골짜기를 이루며 이곳 상단부의 수풀속에서는 샘이 솟아나고 있다. 산천단 경찰종합사격장 입구 남쪽편 목장안으로 진입하여 화구능선을 따라 오름 남쪽 사면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산정부에 샘이 솟아나와 세미오름이라 부르던 것이, 지금은 한자의 음을 빌어 표기한 삼의양악, 삼의악으로 불려지고 있다. 제주대학교에서 5분정도 5.16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표지판이 보인다. 삼의악입구이다. 어느 오르미가 쉬엄쉬엄 한적한 시간에 혼자 오르고 있었다. 삼의오름정상 가는길에 바라본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대학교 캠퍼스 삼의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