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라산/오름 탐방기

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과 이달봉


새별오름은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들불축제가 열리는 오름이다. 오름하나를 통째로 태운다. 오름능선에는 아직도 들불을 놓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나무 하나 없는 민둥오름이다. 고려시대 최영장군의 이곳에 진을 치고 목호들을 토벌했다는 기록이 전해질 정도로 유서깊은 오름이다. 저녁하늘에 샛별처럼 외롭고 서있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바로 옆 이달봉까지 트래킹코스가 이어져있다.

 

 

 

새별오름 전경이다. 들불축제를 위해서인지 오름 바로 앞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있다.

 

 

10분 정도면 오를 수 있는 그리 높지 않은 오름이지만 등산로가 따로 없이 직선으로 올라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가파르다.

 

 

새별오름 정상가는 길에 바라본 새별오름 입구

 

 

새별오름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한림,모슬포까지 조망된다. 뿌연 박무로 오늘은 시야가 그렇게 좋지 않다.

 

 

 

새별오름 정상능선이다.

 

 

새별오름 정상표지석

 

 

이 아름다운 중산간 전체가 골프장으로 변해 버릴 것 같은 두려움 마저 든다.

 

 

이달봉이다. 이달봉은 두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앞쪽 봉우리가 이달봉 뒤쪽 봉우리는 촛대이달봉으로 불리운다.

 

 

이달봉으로 내려가는 길에 새별오름

 

 

 

 이달봉 초입이다.

 

 

이달봉은 새별오름처럼 완전한 민둥오름은 아니다. 군데군데 삼나무숲을 이루고 있었다.

 

 

 

이달봉에서 바라본 새별오름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니 분화구의 모습이 뚜렷하다. 푸른 초원을 이루고 있는곳이 분화구이고 산담이 몇기 보인다.

 

 

이달봉 정상표지석

 

 

이달봉에서 바라본 촛대이달봉

 

 

이달봉에서 바라본 서쪽 목장지대

 

 

이달봉을 내려와서 바라본 새별오름

 

 

새별오름 입구로 돌아가는 길이다. 이런 흙길을 걸어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