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을 다녀오는 길에 천왕사에 들렸습니다.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한라산의 단풍과 어울리는
산사의 가을은 고요하고 여유롭기 그지 없었습니다.
한라산 1100도로를 따라 가면 어승생오름(높이 1,176m) 동쪽에 수많은 봉우리와 골짜기로 이루어진
아흔아홉골 또는 구구곡(九九谷)이라 불리는 골짜기가 있는데 천왕사는 아흔아홉골 중 하나인 금봉
곡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천왕사는 1955년 현재의 천왕사 삼성각 근처에 있던 토굴에서 참선수행하던 비룡스님에 의해 수영산
선원이란 명칭으로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 천왕사로 사찰명을 변경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1990년대 사찰의 소유권문제로 법정다툼에 휘말리기도 했던 아픈사연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인간의 욕심이란 욕심을 버려야 할 곳에서도 일어나는 모양입니다.
선원이란 명칭으로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1960년대 천왕사로 사찰명을 변경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1990년대 사찰의 소유권문제로 법정다툼에 휘말리기도 했던 아픈사연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인간의 욕심이란 욕심을 버려야 할 곳에서도 일어나는 모양입니다.
천왕사는 아흔아홉골의 수려한 풍광 속에 들어앉아 있는 사찰로서 대웅전 바로 뒤로는 용바위라 불리
는 커다란 바위가, 마당 왼쪽 산자락으로는 기세 좋게 곧게 뻗은 바위들이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한
라산의 단풍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찰 옆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한라산에서 유
일한 폭포라는 선녀폭포도 있다하는데 오늘은 그 길을 몰라 다음기회를 기약했습니다. 사찰 입구에
는 한라산 노루도 먹고 간다는 약수터가 있으며 조금 있으면 천왕사 주변은 기암절벽 아래 화려하게
물드는 단풍으로 장관을 이룰것입니다.
는 커다란 바위가, 마당 왼쪽 산자락으로는 기세 좋게 곧게 뻗은 바위들이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한
라산의 단풍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찰 옆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한라산에서 유
일한 폭포라는 선녀폭포도 있다하는데 오늘은 그 길을 몰라 다음기회를 기약했습니다. 사찰 입구에
는 한라산 노루도 먹고 간다는 약수터가 있으며 조금 있으면 천왕사 주변은 기암절벽 아래 화려하게
물드는 단풍으로 장관을 이룰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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