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코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한라산 설경(어리목코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한라산 설경(어리목코스) 며칠전 한라산에 대설경보가 내렸다. 올해 들어 벌써 두번째 대설경보다. 애나 어른이나 눈이 오면 마음이 설레이는 것은 마찬가지인 듯 하 다. 등산 통제가 풀리자마자 이른 아침 한라산을 찾았다. 어리목광장에 도착하니 온통 하얀 눈세상이다. 오기는 엄청 온 모양이다. 한시간 여의 급경사의 숲속을 통과하여 사제비동산에 도착하니 벌써 여명의 기운이 올라오는 듯 하다. 여기부터는 나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 은 눈이 싸여 있다. 모든 것을 눈으로 감싸 버린듯 하다. 발 아래에는 운해가 온세상을 뒤덮고 있다. 요즘 일출시간이 7시 30분인데 8시가 넘어서야 해가 보인다. 한라산 너머로 올라오기 때문에 산의 일출시간은 그만큼 늦다. 해가 올라오자 하얀 솜사탕같은 설원.. 더보기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한라산의 설경(영실에서 어리목까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한라산의 설경(영실에서 어리목까지) 며칠 추위가 맹위를 떨치더니 오랜만에 파란하늘이 열립니다. 아침 일찍 서귀포로 일출 촬영을 갔다 한라산 정상부의 하얀눈이 너무 좋아보여 바로 영실계곡으로 향했습니다. 주차 장 입구에서부터 눈은 이미 결빙되어 더이상 차로는 갈 수 없어 아래 제1주차장에서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제2주차 장까지 갈 수 없어 평상시보다 30여분 등반시간이 길어진겁니다. 등반로 입구의 등반통제시간은 열두시. 아침 일출촬영을 마치고 아침을 먹고 한두군데 더 들렸다 오다보니 이미 통제 시간이 아슬아슬하기만 합니다. 마음은 벌써 하얗게 눈이 묻어있는 저 윗세오름에 가있는데 말입니다. 겨우 통제시간 에 맞추어 등반하기 시작했습니다. 등반로를 따라 올라가면 갈수록 황홀한 풍경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