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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동양최대의 약천사를 찾아서...





부처님오신날 다음날에 약천사를 찾았다. 수학여행단과 관광객이 몰려 조용하고 엄숙해야 할 곳이 혼잡스럽기 그지
 
없었다.
현재 약천사 자리에는 돽새미라 불리는 수질이 좋은 약수가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약수를 마시고 기갈을

해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약수를 마시고 병이 나았다고 한다. 물 좋은 이곳에 절을 지어 이름을 약수

가 흐르는 샘이 있다는 뜻에서 자연스레 절 이름을
藥泉寺(약(藥)자와 샘 천(泉)자)로 부르게 되었다.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참배함과 동시에 수질 좋은 약천사의 약수를 마시기 위해 절을 찾는다. 

 

입구에 들어서면 일단 그 웅장함에 놀라게 된다.

 

 

아직도 연등들이 달려져 있었다.

 

 

북각

 

 

종각

 

 

 

 큰법당의 웅장한 모습이다. 큰법당은 약천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볼때는 3층 구조지만 내부의 가운

데는 천장까지 트여있어
그 웅장함을 더한다. 단일 법당으로는 동양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가운데 주불로 모셔진 비로자나부처님은 백두산에서 가져온 목재로 조성되었고 부처님은 높이가 4.5m나 된다고 한

다. 목불로서는 한국에서 가장 큰 부처님이라고 한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다.

 

 

큰법당 앞에 서면 서귀포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