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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용천수 풀장이 있는 화순금모래해변


화순금모래해변은 1132번 국도변에 있어 차를 타고 가다 보면 해수욕장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안선에 길게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 나라 최남단에 있는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서남쪽 4㎞ 지점에는 낚시터로 잘 알려진 형제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까운 곳에 기암괴석으로 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있다.검은색을 띤 고운 모래와(삼양검은모래해변과는 약간 차이가 나는 갈색을 띈다)  한라산에서 땅속으로 흘러내려온 물이 바닷가에서 샘솟는 용천수가 있어 제주도에서는 드물게 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용천수를 이용하여 모래사장 한켠에 만들어 놓은 풀장은 누구나 한번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들게한다. 그러나 해안이 남쪽으로 뻗어 있어 파도가 조금 센 편이다.

 

해수욕장 한쪽으로는 화순항 공사가 한창이었다.

반대쪽으로는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해수욕장을 감싸고 있다.

 

요근래 제주도에는 해수욕장 명칭이 많이 변경되었다. 이 화순해수욕장은 화순금모래해변으로 함덕해수욕장은 함덕서우봉해변, 이호해수욕장은 이호테우해변등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지역의 특성을 살린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금모래해변이라는 명칭처럼 모래색깔이 멀리서 보니 금빛을 띄는것도 같다.

 

 

 용머리해안이다. 저곳도 제주도의 절경으로 꼽히는 곳중 하나이다. 생각해보니 주위에 송악산, 산방산, 형제섬, 용머리해안 등 볼거리가 많다

 

 

해수욕장 한켠으로 공사중인 크레인,바지선 등이 눈쌀을 찌프리게 한다.

 

 

 

 

용천수를 이용하여 만든 풀장이다. 아무생각 없이 뛰어들고 싶지만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입장료는 무료다. 파라솔 이용료만 별도로 받는다

해수욕과 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아주 좋을 것 같다.

 

 

 

해수욕장 바로 옆 용천수를 이용한 빨래터가 아직도 있다. 옛 제주도민의 삶의 터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