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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성산일출봉,우도,조개잡이체험어장,하도철새도래지가 보이는 종달해안도로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뽑으라하면 이 종달리해안도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성산읍 시흥리에서 시작하여 종달리 하도, 세화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 종달리조개잡이체헙어장, 문주란이 자생하는 토끼섬, 철새도래지등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아주 멋드러지는 곳입니다.

 

시흥포구의 한적한 풍경이 보는이의 마음을 아주 여유롭게 합니다.

 

우도를 배경으로 한 종달리 조개잡이체험어장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이 구름에 가려 한층 운치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곳 종달리 앞바다에서 우도를 바라보면 소가 물위에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우도팔경 중 하나인 전포망도라 하였습니다. 손을 뻗으면 다을것 같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해안도로 양쪽으로 수국이 참 이쁘게도 피어 있더군요

 

하도해수욕장의 시원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하도해수욕장 맞은편으로 철새도래지가 있는데요 마침 운좋게 두루미 한무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녀석들의 모습이 굉장히 평화로워 보이네요.

 

이 하도철새도래지는 북쪽에는 제방둑으로 둘러싸여 있어 파도와 바람을 막아 주며, 또한 수문이 있어 바닷물의 유입을 조절해 주고 있고 둑 너머에는 모래밭이 있으며 바다와 연결되어 있다.
남쪽에는 갈대밭이 발달해 있어서 겨울 철새들의 휴식처 및 은신처가 되고 있으며, 특히 여름 철새들의 번식지가 되고 있다. 동쪽에는 지미봉(165.3m)이 있으며 주변에는 당근·유채·보리·감귤 과수원 등의 농경지가 있어 주변의 농경지에서 오리들이 먹이를 찾는다.

 

토끼섬으로 국내유일의 문주란 자생지입니다. 물이 빠지면 섬안으로 걸어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해안도로의 풍경에 빠져있다 보니 어느덧 날을 저물어 가고 멀리 행원리 풍력발전단지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