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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제주도민이 많이 찾는 맛집 - 한치물회로 유명한 엉덩물식당


 

 

 

 

 

 

 

 

 

 

 

 

 

 

 



 

시원한 물회가 한그릇 그리운 여름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여름별미로 한치물회와 자리물회가 있습니다. 물회가 처음인 사람에게는 한치물회를 추천합니다.

한치물회는 한치 특유의 쫄깃쫄깃함과 먹기 쉬운 장점이 있어 도민, 관광객 할 것 없이 선호하는 가장 대중적인 물회입니다.   싱싱한 야채와 한치를 한데 모아 주무른 후 새콤달콤한 살얼음 육수를 뿌리면 시큼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죠.

한치물회는 피서음식으로도 좋으며 숙취해소나 해장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전해집니다.  여름에는 한치잡이가 한창일 때라 다른 계절에는 맛볼 수 없는 활한치의 싱싱한 물회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물회로 유명한 집이 많지만 그 중에도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엉덩물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그리 유명한 집이지만 제주도민들에게는 꽤 유명한 맛집입니다.  제주시 연동 더호텔 뒷블럭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러분은 콩잎을 아시나요?  콩잎은 제주도에서는 배추나 상추보다도 더 많이 먹는 쌈입니다. 콩잎에 밥을 한 숟가락 얹고 멸치젓이나 자리젓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을 따라올 반찬이 없습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없다는 얘기죠.


보기에도 먹음직스런 한치물회가  한그릇 가득 나왔습니다.

한치는 버무리는 양념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내는데 개인적으로는 된장으로 양념된 물회가 맛있습니다. 붉은빛을 내는 양념보다는 된장색을 띠는 물회가 맛이 있고 더 시원한 맛을 냅니다.

유명한 관광식당도 좋지만 정을 느낄 수 있는 엉덩물식당을 찾아보세요. 한그릇이 한치물회가 속을 시원하게 해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