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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제주도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곳 - 우도

제주에서 여행객들이 제일 많이 찾은 관광지가 어디일까?  바로 우도입니다. 도대체 우도에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섬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흡입하는지 그 곳을 찾아봤습니다. 제주올레길 1-1코스가 이곳 우도라는 사실 말고도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도 그리 많지않다.
제주시 우도면을 이루는 섬으로 제주도의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다. 성산포에서 3.8km 구좌읍 종달리에서 동쪽으로 2.8km 해상에 위치하며 특히 종달리해안에서 바라보는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지었다고 하며 이 곳 해안에서 바라본 우도의 모습을 전포망도라 하여 우도8경중의 하나로 꼽는다.

성산항 대합실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표를 끊을 수 있다.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우도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어찌보면 소가 누워있는 모습 같기도 하고...

우도에 도착해 제일먼저 찾아본 곳이 서빈백사해수욕장. 하얀 산호알갱이에 눈이 부시다.
유난히 우도에는 돌담이 많아 보인다. 검은 색깔에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으로 쌓아올린 돌담이 이색적으로 보일만하다.

우도를 일주하는 도로를 따라 이 파란선이 그려져 있다. 이 선을 따라가면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한바퀴를 돌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닌가여? 해물칼국수 맛이 끝내주네요

우도안에 또다른 섬 비양도가 있었습니다. 한림읍에도 비양도가 있는데 이곳 비양도는 다리로 연결된 아주 조그만 섬이었
습니다. 꽃양귀비가 아주 이쁘게 피어있더군요

검멀레해안

우도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정말 한폭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성산항에서 배편으로 15분정도면 우도항에 다다를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으며 그것이 번거로우면
우도항에 자전거 및 스쿠터를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각자의 편의에 따라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다시한번 가보고 싶을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제주도여행중 꼭 한번 찾아보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