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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관광지

제주의 돌문화를 찾아가다. - 제주 돌문화공원





날씨가 너무 좋은 날 제주돌문화공원을 찾았다. 100만평이라는 거대한 대지 위에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라는데 1단계는
 
2006년 마무리가 되었고 현재는 2단계 조성사업이 한창이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형성과정과 제주민의 삶 속에 녹아

있는 돌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박물관이자 생태공원이다. 제주의 문화는 곧 돌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대한 돌들이  입구부터 인사를 한다


제주돌문화공원 입구 표지석

 

숲에서 나는 공기가 매우 신선했다. 도시에서 맛볼 수 없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돌박물관 옥상에 하늘연못이라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었다. 아주 색다른 건축물이었다.

 

 

 

 

돌박물관은 제주형성전시관과 돌갤러리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히 돌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진기한 형태의 화산암들은

관람온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을 만큼 아주 독특하고 매력적이었다.

 

 

 

돌갤러리 내부모습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료 제1호인 동자복 서자복을 재현해 놓은 것이다. 야외 전시장에는 돌문화재를 재현해 놓고 있었다.

 

 

 

 제주 산담

 

 

 

 

방사탑 재현

 

 

제주 옹기

 

 

동자석

 

 

  돌하르방은 제주시 24기(옛 제주성), 대정12기(옛 대정현), 성읍12기(옛 정의현) 모두 48기가 있었다. 1기는 분실되어 현재 47

기가   남아있다. 돌하르방은 영조30년 김몽규 목사에 의해 성문밖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는데 이후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에

제주성문을   관통하는 도로건설과 제주항 매립을 위해 성돌들이 옮겨지면서 300년간 성문을 지켜왔던 수호신격인 돌하르방들

은 제자리를 잃고   뿔뿔이 흩어져 원래의 자리를 잃고 만다.  사열하듯 서 있는 48기의 돌하르방은 옛 돌하르방을 그대로 재현

하여 한자리에 설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