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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 올레8코스의 존모살해변과 해병대길 제주올레길 8코스의 하얏트산책로에서 존모살해변으로 빠지는 계단이 있다. 이 곳 존모살해변은 짧은 모래사장이라는 뜻의 조른 모살이 줄어든 이름이다. 동쪽의 중문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길다는 뜻에서 진모살이라고 부른다. 주상절리 모양의 바위가 마치 병풍을 두른듯 존모살해변을 감싸고 있어 처음 보는 이에게는 환상적인 절경에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올레길이 생기기 전에는 이곳을 아는 이들이 별로 없었으나 지금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한적한 해변에 휴식을 취 하기에는 제격이다. 존모살해변을 지나면 바로 해병대길이라 불리우는 바윗길을 만나게 된다. 예전에는 해녀들만 다니던 울퉁불퉁한 바윗 길을 해병대의 도움으로 고르게 만들었다고 한다. 멋진 파도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공작새의 날개깃처럼 오묘 한 형상을 한 동.. 더보기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의 봄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의 봄 더보기
우도의 봄 우도. 현지인들에게는 소섬이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이 곳 우도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계절의 변화는 사람들을 불러 모으네요. 제주도를 함축시켜 놓은 듯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유독 봄이 되면 조그마한 섬은 여행객들로 바빠집니다. 봄은 모든것을 털어내고 어디론가 허허로이 떠나고픈 계절인듯 합니다. 그 마음속에 우도가 있어서 더욱 좋구요... ☞ 가시기 전 아래 추천버튼을 눌러 주시면 글쓴이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더보기
미리 찾아본 유채꽃큰잔치 축제장 4월은 봄꽃축제의 계절인가 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큰 축제중의 하나인 제30회 유채꽃큰잔치가 4월 20일 개막되어 29일까지 열흘간 이어집니다. 이미 제주왕벚꽃축제와 우도소라축제가 끝이 났고 봄꽃축제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유채꽃큰잔치가 4월말까지 이어지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유채꽃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유채꽃큰잔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녹산로와 대록산(큰사슴이오름) 일대의 드넓은 유 채밭 광장에서 펼쳐집니다. 축제가 시작되기 전 이 일대를 미리 둘러보고 왔습니다. 유채꽃큰잔치의 주요 행사는 큰사슴이오름 앞 유채밭 광장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진입로인 녹산로의 유채꽃이 더 장관 이라 할만큼 길 양쪽으로 샛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1112번 비자림.. 더보기
[제주도여행] 소라축제가 끝난 후 찾아본 우도 어제로 우도소라축제가 끝이 났습니다. 도민을 포함해서 3일동안 4만여 관광객이 우도를 찾았다고 하니 이제는 명실 상부 제주도 최고의 인기 관광지가 된것 같습니다. 인구 1700여명의 조그마한 섬에 4만여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렸다고 하니 우도가 좋았던건지 소라가 좋은건지 축제가 좋은건지 하여튼 온섬이 흔들릴만큼 대단한 열기였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있는 우도는 제주도 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습니 다. 제주도 한라산처럼 소머리오름(133m)을 정점으로 완만한 구릉지가 펼쳐져 있고, 군데군데 섬마을들은 예전 제주 도 풍경을 고이 간직하고 있어 어쩌면 제주본섬 보다 더 제주다운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 길을 향하게 하는 힘이 있.. 더보기
[제주도여행] 제주도 속의 섬들로 떠나다. 제주도가 화산섬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계시죠? 이 화산섬에 딸린 섬도 무수히 많습니다. 제주도는 한국 최대의 섬 으로서 우도 상추자도 하추자도 비양도 횡간도 추포도 가파도 마라도 등 8개의 유인도, 56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 습니다. 제주도의 섬들 대부분이 빼어난 절경을 갖추고 있지만 특히 우도,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등은 그 경관의 수려함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섬들입니다. 오늘은 제주본섬 못지않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주섬 속의 섬들로 여행을 떠나볼 까 합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 주시고 떠나보실까요? 1. 산이 날아와 만들어진 봄날 같은 섬 비양도 한림항에서 본 비양도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바다에 자리하고 있는 그림같은 섬이 바로 비양도입니다. 1천년전 제주도에는 99개의 봉우리밖.. 더보기
용눈이오름의 오후 고 김영갑작가가 수천번을 올랐다는 용눈이오름. 보면 볼수록 그 신비함이 더해가는 오름이다. 민틋한 비탈의 등성이에 잘 어우러지는 초원과 끊어질 듯하다가 휘어져 감아도는 능선과 능선, 굼부리와 굼부리가 에워싸면서 그 신비함이 용의 신비스러움과 연계시켰는지 모른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늦은 오후시간의 석양을 받아 오름이 붉게 물든다. 굽이치는 능선과 능선사이로 비추어지는 석양은 겨우내 말라버린 초원을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계절과 하루의 시간에 따라 각양각색의 색을 내는 용눈이의 신비로움은 그 곡선의 부드러움과 함께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오름 가운데는 세개의 분화구가 있는데 그 곳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하여 용눈이오름이라 부른다 한다. 멀리 우도와 성산일출봉도 저무는 해를 보며 하루를 마감하는 듯.. 더보기
[제주도여행] 광치기해변에서 맞는 일출봉의 아침 이른 새벽 일출봉이 가장 잘 보이는 광치기해변을 찾았습니다. 멋진 일출을 기대하며 1시간여를 달려왔건만 수평선에 먹구름이 가득하네요. 그래도 새벽의 공기는 신선하고 내안의 모든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새것으로 가득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저 일출봉 정상에는 각자의 소망을 담고 일출을 보기위한 사람들로 소란스러울 것입니다. 구름사이를 뚫고 그래도 약간의 붉은빛을 내며 아침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그렇게 일출봉의 아침은 조용하고 잔잔하게 밝아왔습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당신의 마음속에도 해가 뜰것입니다^^ 기대했던 강렬한 일출은 아니지만 실망스럽거나 허무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차분하고 조용한 아침이 이곳 광치기해안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것 같았습니다. 광치기해안은 제주올레1코.. 더보기
제주도여행지도 제주도여행지도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인쇄해서 사용하세요. 본 여행지도는 인쇄용으로만 허용하며 무단복제 및 타용도로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더보기
[제주도여행] 이른 아침 섭지코지를 찾아서 아직은 아침의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찡하게 하지만 새벽의 바다를 유유이 떠도는 갈매기처럼 어디론가 허허로이 떠 나고 싶은 봄인것 같습니다. 낮은 구릉엔 샛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푸른 바다가 어울리는 곳. 이른 아침 섭지코지를 찾았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각종 전설을 간직한 선바위가 여전히 그 자리에 우뚝 솟아있고 태양 은 구름사이를 뚫고 나오려 애쓰는듯 보였으며 야트막한 언덕의 평원에는 유채꽃이 봄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고 있 더군요.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감사^^ 섭지코지 주차장에서 낮은 언덕을 올라가면 바로 전망대가 있고 이 전망대 위에 서면 섭지코지의 해안과 올인하우스, 멀리 등대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제주의 빼어난 해안을 보여주는 눈이 부신 아침입니다. 봄의 전령사인 유채꽃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