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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런 여행은 어떤가요? 세계자연유산과 함께 하는 제주도2박3일 여행코스  제주도가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주도가 유네스코 지정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군데씩 여행코스에 추가하시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도 즐기고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공짜로 여행 떠나는 겁니다^^ 1. 한라산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한라산은 높이 1950m로 우리나라의 3대 명산중의 하나이고 남한에서는 가장 높은 산입 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4,000여 종의 식물 가운데 2.. 더보기
발칙한 상상이 시작되는 곳 제주러브랜드  우리에게 성이란 소재는 드러내놓고 이야기하기가 껄끄러워 전통적으로 감춰지고 숨겨져왔던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주도에 이러한 성을 주제로 테마와 해학으로 표현한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인기관광지가 되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제주러브랜드가 그곳입니다. 주차장에 들어서자 대형버스와 렌트카 차량들이 가득 메우고 있어 인기관광지임을 실감케 하더군요. 아래 추천버튼을 한번 꾹 눌러주시면 안보이던 부분도 잘 보이십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단체관광객들인 듯한 아주머니들의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역시 성이란 소재는 드러내 면 즐거움을 주는 엔돌핀을 돌게하는 소재는 분명한 듯 보였습니다. 과장된 듯 하면서도 해학적이고 민망한 듯 하면서 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관람코스는 성에 대한 문화를 활짝 .. 더보기
봄바람과 함께 걷는 올레12코스 봄기운을 느끼게 하는 3월이지만 아직도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오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 걷다보 면 몸에서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는 것이 겨울은 지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레12코스를 다녀왔습니다. 그리 인기있는 코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걷는다는 것은 아스팔트 바닥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에게 또다른 여유를 주는것 같습니다. 12코스는 무릉에서 시작하여 용수포구까지 이어지는 중산간마을에서 시작하여 바다로 이어지는 코스 입니다. 내륙코스는 약간은 지루하게 느껴질 정도로 큰 특징이 없지만 수월봉에서 당산봉을 거쳐 용 수포구까지 이어지는 바닷길은 어느 올레와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을만큼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아 름다운 길입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고 올레여행 떠나보시죠^^ 올레12코스의 출발점인 무릉.. 더보기
남녘 제주도의 봄소식을 알려주는 유채꽃 아직까지는 바람에 찬 기운이 있지만 겨우내 입었던 두툼한 점퍼가 약간은 부담스러운 꽃피는 춘삼월이 왔습니다. 자연의 신비함이란 어김없이 잊지않고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가 우리의 마음까지 변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봄을 말 하기는 아직 이른걸까요? 그러나 제주의 들판을 걷다보면 그 기운이 서서히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게 유채꽃입니다.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돌아다니다 보면 노란유채꽃 이 서서히 그 모습을 뽐낼 준비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3월말에서 4월이 되면 제주도는 봄날의 찬란함을 느끼게 해줄 노란물결에 매료되는 시기입니다. 지나가는 이들의 시 선과 마음을 그 색한가지로 빼앗아 버립니다. 제주도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유채꽃이지만 성산일출봉 입구, 섭 .. 더보기
자연과 철새와 인간이 어우러질 수 있는 하도철새도래지  인간이나 새가 느끼는 휴식처는 비슷한 걸까? 제주에서 성산방면으로 일주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세화가 나오고 여기서 해안도로를 따라 성산 방면으로 10여분을 가다보면 바다와 호수의 경계처럼 보이는 커다란 제방이 보인다. 여기서 오른쪽 소로로 진입하게 되면 갈대숲으로 우 거진 새들의 천국을 만나게 된다. 이 곳이 한반도 전역 조류의 70%가 둥지를 틀고 또는 휴식을 취한다는 하도철새도래지다. 제주도에서 가장 큰 철새도래지인 이 곳은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여 먹이가 풍부하고 갈대숲이 우거져 은신처를 제 공하며 지미봉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여 새들이 겨울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사람 키높이만한 갈대들이 슾지를 감싸고 있다. 억새만 주로 보아왔던 나에게 한들거리고 있는 갈대의 모습은 색.. 더보기
제주도의 이색볼거리 - 오름 하나를 홀라당 태우는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로 초대합니다 해마다 정월대보름 즈음해서 제주도로 내려오는 항공편과 배편이 일찌감치 마감되어 버린다. 비행기는 물론 배편도 구하기 힘들다. 예약없이 여유롭게 여행계획을 세우셨던 분들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여름 피서철도 아닌 한겨울에 무슨 일일까? 다름아닌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가 이 기간에 개최된다. 내년에는 2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제15회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 가 개최된다. 1월1일이 되면 성산일출제를 시작으로 제주도는 축제의 한해가 시작된다. 제주가 축제의 도시라해도 무방할만큼 수많은 축제가 일년내내 열린다. 올해 정월대보름들불축제는 구제역 여파로 취소되어 2년만에 열리는 행사라 기대가 된다. 사실 축제라고하여 열리는 행사는 많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 더보기
말미오름(두산봉)과 당근밭 말미오름(두산봉)과 당근밭 더보기
[제주도여행] 일출명소 - 형제섬에서 만난 일출 새벽하늘이 너무 좋아 보였다. 이른 아침 배낭을 메고 일출을 보기위해 형제섬으로 향했다. 그러나 가다보니 하늘에 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화려한 일출은 못볼 듯 싶었다. 그래도 가던길이라 혹시나 하며 여명이라도 찍을 기대를 하며 재촉했다. 그래도 현장에 도착해 보니 여기저기 사람들이 포인트를 찾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새벽 바닷바람이 차다. 완전무장을 하고 갔지만 그래도 겨울의 바닷바람은 매섭기만 했다. 여행객들도 많다. 지금쯤 이 곳 형제섬이 일출포인트다. 옆에계신 분은 서울에서 일출을 찍기위해 일부러 왔다 한다. 수평선위에 가득 드리워진 먹구름위로 해가 금방이라도 떠오를 기세다.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새벽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아침을 맞는 형제섬의 모습이 그 자리를 지키고.. 더보기
제주도민이 즐겨찾는 맛집 - 곰해장국  담백하다 못해 고소하기까지 한 곰국이 있다. 곰탕하면 진한 육수국물이 생각난다. 그런데 이 곳 곰해장국의 곰국은 맑게 느껴진다. 맛도 담백하다. 진한 육수맛을 내기위해 소문으로 들리는 일부식당의 육수에 프림을 넣었다든지, 밀가루를 섞는다든 지 등 그런 소리가 들릴때면 요즘 먹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을 방증하는 것 같기도 하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곰해장국의 곰국은 최소한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이물질이 전혀 없어보이는 맑은 국물에 담백하기까지하다. 이른바 제주도민들이 즐겨찾는 맛집이다. 깍두기국물을 한 국자 떠 넣고 시원하게 맛보는 국물은 그 맛을 배가시킨다. 얇게 썰어져 있는 수육과 국수사리는 쫄깃쫄깃하며 약간은 허전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곰탕의 맛을 든든하게 해준다. 요즘 먹거.. 더보기
가을을 떠나 보내며... 올 가을은 참 유난히도 긴 가을인것 같습니다. 12월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것을 보면 이상기후는 이상기후인것 같습니다. 엊그제 강원도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는 뉴스를 접하기는 했지만 이 곳 제주도는 아직도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12월까지 가을분위기가 이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제법 쌀쌀한 바람이 옷소매 사이로 느껴지는 것을 보면 가을도 저멀리 사라져가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가을이 아쉬워 지나간 계절을 추억해 봅니다. 역시 숲길은 가을에 걸어야 제맛이 납니다. 알록달록 단풍의 화려한 색과 싱그러운 숲의 내음을 맡으며 걷노라면 마치 신선이 된 착각이라도 하게 되니 말입니다. 올 가을은 유난히도 숲이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또 계절이 바뀌면 다른 모습을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