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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제주도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는 유채꽃 3월에서 4월말까지는 제주도는 온통 노란 물결을 이룬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색을 자랑하는 노란 유채꽃 물결이 제주도를 물들일 쯤 그 멋드러진 풍경을 바라보는 이의 마음도 설레이게 한다. 제주도 곳곳이 노란 물결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데서나 볼 수 있는것은 아니다. 유채꽃이 아름다운 곳 몇군데를 소개하고자 한다. 성산일출봉입구, 섭지코지, 정석비행장 가는길(녹산로), 산방산에 이르면 온통 유채꽃이 만발하여 그냥 무심히 지나칠 수 없이 지나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는다. 1. 성산 일출봉 입구 따뜻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곳이 성산 일출봉의 유채꽃이다.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성산 일출봉과 노란 유채꽃의 아름다운 조화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사실 성산 일출봉 입구의 유채꽃은 한겨울에도 피어있다.. 더보기
제주유채꽃잔치가 열리는 아름다운 길 녹산로 녹산로를 찾았다. 건설교통부 지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도로다. 옛 정석항공로로 불리우다 녹산로라는 정식 명칭을 부여 받았다. 도로 주변에 대록산(큰사슴이오름)과 소록산(족은사슴이오름)이 있고 정석항공관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봄이면 노랗게 물드는 유채꽃이 일품이다. 올해에도 이곳 녹산로에서 제주유채꽃큰잔치가 4월10일 ~ 4월11일 양일간 열린다. 아직은 유채꽃이 기대만큼 피질 않았다. 유채꽃잔치가 보름정도 남았으니 그 전에는 활짝 만개할 것 같다. 산굼부리에서 표선 방면으로 10여분만 달리다 보면 가시리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된다. 이곳이 녹산로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도로라 생각한다. 유채꽃큰잔치도 구경하고 제주의 이국적인 정취를 한번 느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