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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제주도여행] 소라축제가 끝난 후 찾아본 우도



 

 

 

어제로 우도소라축제가 끝이 났습니다.  도민을 포함해서 3일동안 4만여 관광객이 우도를 찾았다고 하니 이제는 명실

 

상부 제주도 최고의 인기 관광지가 된것 같습니다. 인구 1700여명의 조그마한 섬에 4만여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렸다고

 

하니 우도가 좋았던건지 소라가 좋은건지 축제가 좋은건지 하여튼 온섬이 흔들릴만큼 대단한 열기였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있는 우도는 제주도 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습니

 

다.  제주도 한라산처럼 소머리오름(133m)을 정점으로 완만한 구릉지가 펼쳐져 있고, 군데군데 섬마을들은 예전 제주

 

도 풍경을 고이 간직하고 있어 어쩌면 제주본섬 보다 더 제주다운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

 

길을 향하게 하는 힘이 있는가 봅니다. 오늘 축제가 끝난 후 우도를 한가로운 마음으로 찾아 봤습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신 분만 우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실 수 있습니다^^

 

 

 

 

축제는 끝이 났지만 우도로 들어가는 도항선은 사람들로 만선입니다. 도항선안에서 바라본 우도봉의 모습이 벌써부터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소섬이라고 불리우는 우도는 역시 제주도가 빚어낸 보물섬

 

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바다 한가운데 여유로이 떠있습니다.

 

 

 

 

홍조단괴해변(산호해수욕장)

 

우도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검멀레해안

 

우도의 관문인 하우목동항에 도착하면 우도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모든 면에서 제주도 축소판이니만큼 경치는 오밀조

 

밀하고 섬세하게 느껴지기 그지 없습니다.  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눈이 부시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곳곳

 

에서 묻어나는 풍경은 왜 이토록 이곳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끄는지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섬을 한바퀴 둘러있는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유난히도 많은 돌담들과 나트막한 지붕들은 육지와는 또다른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바로 몇미터의 해안도로를 벗어나 내륙으로 향한다면 샛노란 유채와 푸르른 보리가 어우러지

 

는 정겨운 풍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도등대

 

우도봉에서 바라본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성산항에서 배편으로 1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조그마한 섬안에 제주도의 모든것을 함축시켜 놓았

 

다고 해도 좋을만큼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아직까지도 제주도의 옛모습을 많이 보존하고 있고 천혜의 비경도 잘 보

 

전되고 있는 곳입니다. 여름철이면 하루 차량통행량을 제한할만큼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많아져 옛 호젓하고 비밀스런

 

그런 맛은 사라졌지만 역시나 제주도에서 최고의 관광지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아무리 작은 섬이라 해도 3~4시간은 소요됩니다. 배편은 30분 간격으로 있으니 여유롭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둘러

 

보시면 우도의 속살 구석구석까지 볼 수 있으니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에는 제격인 장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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