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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제주도 가볼만한 곳 - 단산(바굼지오름) 제주도 가볼만한 곳 - 단산(바굼지오름) 마치 한마리의 박쥐가 날개를 펼친 형상을 가지고 있는 오름이다. 이로 인해 박쥐의 옛말인 바구미오름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옛날 산야가 물에 잠겼을 때 이 오름이 바굼지(바구니의 제주어)만큼만 보였다고 하여 바굼지오름이라고도 불리운다. 이른 새벽에 올라본 단산에서의 풍경은 가이 환상적이다. 산방산과 한라산이 여명의 빛을 받아 붉게 물들어 온다. 형제섬과 가파도, 마라도 가 선명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산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제주만의 전형적인 풍경이다. 한라산과 산방산 한라산 멀리부터 마라도, 가파도, 송악산 대정평야 시원한 봄기운이 가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머니머니해도 아침공기가 최고다. 더군다나 오름 정상의 탁트인 공간에서 맞이하는 아.. 더보기
성산포의 아침 성산포의 아침 더보기
제주도의 봄풍경 제주도의 봄풍경 더보기
단산의 아침 단산의 아침 더보기
올레21코스가 지나는 지미봉의 아침풍경 올레21코스가 지나는 지미봉의 아침풍경 오랜만에 새벽 오름산행인지여서 그럴까. 몇 계단 오르지 못하고 숨이 차오른다. 그래도 바닷가의 일출의 기운과 옅은 해무가 우도와 일출봉을 감싸고 있어 행여나 그것이 사라질까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든다. 제주도의 동쪽 땅끝에 있다하여 지미봉(地尾峰)이라 이름붙여졌다 한다. 12월을 전후하여 우도와 일출봉 중간 지점으로 떠오르는 일출이 장관인 곳이다. 지금은 각도가 우도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지만 어쨌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을 오른다는 것은 상쾌한 일이다. 고요한 새벽바다 위로 짙은 해무를 뚫고 올라오는 일출이 장관이다. 우도의 반은 안개에 잠겨 있다. 이른 새벽부터 출사나온 진사님들의 셔터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지미봉 정상에서 보이는 한라산과 오름군락들이 뿌연 .. 더보기
[겨울에 가볼만한 곳]어승생오름에서 일출을 보다 어승생오름은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중에 군산 다음으로 큰 산채를 자랑하는 오름이다. 임금이 타던 어승마가 난 곳이라 하여 어승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한라산 정상을 바로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오름이기도 한 어승생은 날이 좋은 날이면 제주도의 절반이 조망되는 탁트 인 시야가 일품이다. 이른 아침 오름 산행에 나섰다. 전날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여 일출도 볼겸해서 어승생으로 향했다. 새벽 하늘에 별들이 총총이 떠 있는게 날씨가 너무 좋다. 어리목광장에 도착하니 06:30분이다. 20여분이면 올라갈 수 있으나 붉게 밝아오는 여명을 바라보니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다급하게 올라간 정상에 서서 한숨 돌리고 나니 동쪽으로는 붉게 여명이 밝아오고 오름 아래로는 운해가 깔리기 시작한다. 흔히 볼 수 없 는 .. 더보기
은빛 억새가 춤을 추는 따라비오름 오늘따라 유난히 억새가 춤을 춘다. 한낮의 빛을 받아 눈이 부실만큼 은빛 물결이 오름 전체를 수 놓는다. 항상 이 시기가 되면 찾아오는 오름이 있다. 따라비오름이다. 이 때를 놓치면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아쉬움에 올 가을만해도 세번째다. 표선면 가시리 중산간에 위치한 조용한 오름이 이제는 외지 사람들에게도 유명하리만큼 많이 알려진 오름이다. 가을이 면 온 오름을 뒤덮은 억새가 장관을 연출한다. 비단 억새뿐만이 아니라 3개의 분화구가 있어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중 에서도 그 곡선의 빼어남이 용눈이오름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곳이다. 주위에 모지오름, 장자오름, 새끼오름이 있는데 그 중 이 오름이 할아버지의 위용을 갖추었다하여 땅하래비라 불려지 다 따라비오름이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할아버지 오름이.. 더보기
따라비오름의 가을 따라비오름의 가을 더보기
가을이 익어가는 풍경 - 가메오름의 일출 오랜만에 가메오름에 올랐습니다. 억새가 많이 올라왔더군요. 떠오르는 태양에 붉게 타오르는 억새가 장관이더군요. 더보기
[제주도오름]높은오름에서 느끼는 가을의 정취 오랜만에 오름에 오르는 듯 하다. 새벽공기의 쌀쌀함이 이미 가을의 문턱을 훌쩍 뛰어넘어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 이다. 그 쌀쌀함도 잠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오름의 경사 도를 무시한채 등반로를 너무 일자로 만들어 놓은듯 하다. 그러나 이런저런 불만도 순간이다. 올라갈수록 시야에 펼쳐지는 전망은 모든것을 잊게 해준다. 조금만 오르면 맨 먼저 성산포 앞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동이 트려는지 벌써부터 여명의 기운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높은오름이 높기는 한가보다. 한라산 아래 모든 오름이 발아래로 보인다. 높은오름은 이 송당리 일대 40여개 오름중에 표고가 제일 높아 높은오름이라 불린다고 한다. 오름정상에는 이미 억새들이 많이 올라왔다.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