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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제주도오름 - 원물오름의 멋스러움 제주도가 특별히 멋스러운 이유는 누구에게나 그 비경을 열어주는 오름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오를 수 있는곳이 제주도의 오름입니다. 여행중이건 지나가는 길이건, 아님 휴일 가족, 친구들과 편한 마음으로 올라볼 수 있는 오름은 상상 이상으로 멋진 선물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원물오름 풍경입니다. 동광리에 위치한 안덕면 충혼묘지에서 입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10여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일대의 멋드러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모습이 감탄사를 저절로 나오게 만드는 곳입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 꼭 올라보시기를 권합니다. ☞ 가시기 전 아래 추천버튼을 눌러 주시면 글쓴이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더보기
제주도의 귀빈사라 불리우는 이승만 전대통령의 별장을 아시나요? 송당목장 안에 빽빽이 들어선 삼나무 숲길을 따라 10여분 걷다보면 '귀빈사'라 불리우는 이승만 전대통령의 별장을 만나게 된다. 지금은 사유지가 되어서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지도 모를 역사의 흔적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요즈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별장이 제주도에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이 많지 않은것 같다. 대한민국의 건국시절 1950년대에 지금은 이해하기 힘든 국립목장이라는게 제주도에 설립되었는데 그것이 송당목장이라 한다. 그 목장 한켠에 이승만 전대통령의 별장이 있다. 실은 대통령의 별장이라기 보다는 귀빈 접대용으로 건축되었던것이 이승만 전대통령이 제주도 방문시 이곳에서 기거하였다하여 대통령별장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이승만 별장은 구좌읍 송당리 민오름 서쪽 기슭에 .. 더보기
제주도의 이국적인 환상적 드라이브코스 - 금백조로(오름사이로) 제주도에서 드라이브코스를 추천해달라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이 있다. 대천동 사거리에서 송당 방면으로 5분여를 가다보면 우측으로 성산 방면으로 길게 뻗은 도로가 보인다. 금백조로. 일명 오름사이로라 불리우는 도로이다. 몇해전 이 도로가 처음 뚫렸을 때 달려보고서 느꼈던 감동이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난다. 제주도에 이런 드라이브코스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제주도에 살고 있는 나 마저도 이런 느낌이 드는데 처음 이곳을 찾는 분이라면 그 감동은 더욱 생생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 가을 은빛물결을 이루었던 억새가 그 모진 겨울을 이겨내며 금빛 물결로 새단장을 했다. 이처럼 제주도의 중산간은 겨울이 지나고 초여름의 초록생명이 다시 돋기 전까지는 온통 금빛 물결이다. 개인적.. 더보기
제주대학교의 벚꽃거리에서 만나는 황홀함 벚꽃이 이제는 눈이 되어 날리네요. 벚꽃을 보러 다녀온지 이틀이 지난 후에 이제야 포스팅을 올리네요 제주도가 왕벚꽃의 자생지인걸 아시나요? 제주도에서 벚꽃축제가 지난 주말에 끝이 났습니다. 사실 축제라고 해봐도 먹거리가 주를 이루지만 그래도 그 시간에 그러한 즐거움이 있다는게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항상 벚꽃의 개화시기를 맞추기가 힘들어 축제따로 벚꽃따로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올해만은 축제와 벚꽃의 개화시기를 정확히 맞춘거 같네요. 지금쯤 제주도에 계신분은 활짝 만개한 벚꽃의 화사함을 만끽하실 것 같습니다. 왕벚꽃의 자생지처럼 3.4월이면 제주도는 노란 유채꽃과 더불어 화사한 벚꽃이 제주도 전역을 화려하게 장식하죠 오늘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는 제주대학교 진입로를 .. 더보기
[제주도여행]제주도 가볼만한 곳 산방산과 송악산 모슬포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10여분 가다 조그마한 언덕길을 넘어서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환상적인 풍경을 만나게 된다. 제주도의 서남부에 위치한 송악산에서 사계해안도로를 따라 산방산까지 이어지는 그림같은 풍광은 그리 흔히 볼 수 있는 경치가 아니다. 맑은 날 푸른 하늘아래 펼쳐지는 속이 훤히 드려다 보이는 에머랄드 바다빛과 송악산과 산방산의 신비로움이 더해져 더욱 빛을 발한다. 사계해안도로를 따라 두개의 바윗덩어리가 머리를 맞대어 있는 모습이 형제섬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제주도를 찾아온 여행객이 가볼만한 곳 몇군데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나는 제일 먼저 송악산과 산방산을 꼽는다.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산방산의 모습이나 산방산에서 바라보는 송악산의 모습은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더보기
[제주도여행] 신이 조각한 해변 - 황우지해안 외돌개에서 동쪽 방면으로 100여m를 가다보면 황우지해안 전적비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1960년대 침투하는 무장공비를 섬멸한 곳이라고 하네요. 바닷가쪽으로 조그만 계단이 있는데 따라 내려가면 눈앞에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외돌개는 그 바위의 유명세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곳 황우지해안은 그 명성에는 아직 떨어지지만 그 풍광만은 결코 뒤쳐지지 않을 듯 싶네요. 해안으로 내려서면 제일 먼저 쪽빛 바닷색이 우리의 눈을 황홀하게 만듭니다. 멀지않은 곳에 서귀포의 명물 새연교가 보이네요 그야말로 천연풀장입니다. 겨울만 아니라면 풍덩 뛰어들고 싶을 정도의 맑은 바다입니다. 올레6코스를 걸어본 분이라면 이곳을 아실겁니다. 올레6코스의 마지막 지점인 외돌개 직전에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제주도여행 오.. 더보기
올레길8코스가 지나는 베릿내오름 정상에서 10여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중문에 있는 베릿내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중문 앞바다와 한라산의 모습입니다. 올레길8코스가 이곳을 지납니다.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올레7코스 올레7코스는 태평양의 푸른바다 한가운데 슬픈 전설을 간직하며 우뚝 서있는 외돌개에서 시작하여 제주의 푸른바다와 함께 걷는 돔베낭길, 올레지기 김수봉님의 정성이 긷들여진 수봉로, 아름다운 법환포구, 강정천, 자연의 만든 천연의 포구 월평포구까지 이어지는 제주도의 올레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서귀포 70리 해안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바다는 유난히 푸르르다. 그 어디서 흔히 볼 수 있는 빛깔이 아니다. 그 흔치 않는 풍경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올레7코스이다. 오늘은 유난히 더 푸른빛이 감도는 것 같다. 자주보는 나에게도 감동적인데 이 길을 처음 대하는 올레꾼들의 입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법하다. 주위에 올레꾼들에게서 와하~ 라는 감탄사가 연신 들려온다. 외돌개 올레7코스의 시작.. 더보기
올레7코스에서 만나는 봄이 오는 문섬 올레7코스에서 만나는 봄이 오는 문섬 더보기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곳 온평 ~ 신산 해안도로 제주도의 어느 해안도로나 그렇겠지만 여기 제주도의 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해안도로가 있다. 올레3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한 온평포구에서 신산리까지 이어지는 이 해안도로는 짙은 검은색의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해안선으로 육지부에서는 볼 수 없는 제주의 전형적인 해안이다.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로지만 제주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해안 좌측으로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아직도 흔적이 남아있는 환해장성은 제주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 올레3코스의 시작점 온평포구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푸른빛 바다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에 이곳이 세계자연유산의 본고장이라는 느낌이 온다 좋았던 날씨가 갑자기 먹구름이 밀려오며 겨울바람이 해안을 따라 차갑게 밀려온다. 이것이 제주도의 날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