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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성산일출봉과 우도 성산일출봉과 우도는 너무나 잘 알려져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네요. 장마가 잠시 걷힌 틈을 이용하여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올레길 1코스의 종착점 광치기해안에서 담은 성산일출봉 풍경입니다. 일출봉 반대편에서 모습입니다. 구름에 덮여있는 모습이 운치있죠? 이곳에서 우도를 바라보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더보기
백약이오름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중산간의 아름다움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하여 백약이오름(百藥岳)이라 불리우는 오름이 있다. 산정부의 북쪽과 북동쪽에 자그마 한 봉우리가 솟아있고 가운데에 움푹패인 커다란 원형분화구를 갖고 있는 제법 큰 화산체로 북사면은 얕게 우묵지면 서 송당리로, 동사면은 아래쪽으로 긴 언덕을 이루며 뻗어나가 있다. 정상에서는 트랙모양의 산정부를 따라 주변의 다양한 오름들을 조망할 수 있는데 동쪽에 좌보미와 그앞에 암설류의 언덕들, 동북쪽으로 동거미오름 그 옆으로 이어진 문석이오름, 그 뒤편에서 위용을 자랑하는 높은오름, 북쪽으로 넓게 패인 굼부리인 아부오름, 서쪽에 민오름, 비치미, 남서쪽에 개오름, 남쪽에 멀리보이는 영주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백약이오름 초입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정상까지는 채 10분정도 거리이나 정상에 서서.. 더보기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트래킹 사전예약을 해야만 가능했던 거문오름 트래킹이 2010년 8월 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되고 있다. 아침8시부터 오후1 시까지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자연유산해설사와 함께 트래킹이 가능하다. 거문오름 탐방로는 먼저 분화구내 알오 름과 역사유적지를 둘러보고 이어 오름능선을 따라 9개의 봉우리를 답사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이 탐방로는 그 모 양이 태극무늬를 닮았다하여 태극길로 불려지고 있으며 거리는 총8km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거문오름이 다른오름과 특별한 차이는 없으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는 만장굴,김녕사굴, 용천굴, 당처물동굴, 벵뒤굴 등 제주의 대표적인 용암동굴의 모태가 되었다는 점이다. 10만년~30만년 전 거문오름에서 흘러내린 용암에 의해서 이 동굴들이 형성된 것으로 평가되고.. 더보기
김영갑작가의 흔적을 따라 올라간 용눈이오름 제주에는 368개의 오름이 있다. 그 수많은 오름 중 유독 이 오름에 끌리는 이유가 있다. 그 곳을 가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 아름다운 선은 바라보는 이의 숨을 멋게 할 정도다. 김영갑은 생전에 왜 그토록 용눈이오름에 집착했을까. 20년 동안 찍어도 다 못 찍었다는 용눈이 오름의 매력은 무엇일까? 김영갑작가가 해가 지는줄도 모르고 수백번 수천번을 올랐다는 용눈이오름. 이제 겨우 열번 남짓 이 오름을 찾은 나에게도 그 열정을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용이 누워있는 모습이라는 이름을 가진 용눈이오름은 높이 88미터의 완만한 오름으로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체력이 약한 사람도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 올라가면 원형분화구 3개를 볼 수 있는 복합형 화산체로 오름전체가 잔디와 풀밭으로 덮..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