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부지역의 중산간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서남부의 아름다운 풍광과 산방산, 가파도와 마라도가 시야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오름이 있습니다. 이시돌목장을 품에 안듯 감싸고 있는 정물오름입니다.
평화로(1135번)와 산록도로(1115번)가 만나는 광평교차로에서 금악방면으로 3km정도 가면 오름입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오름입구가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시돌목장을 향해 넓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가진 오름으로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완만하게 뻗어내린 형상으로 정상에 올라보면 마치 이시돌목장을 보호하듯 감싸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름입구에 정물이라고 불리우는 샘이 있는데 이 샘 이름에서 오름 이름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샘은 수량이 풍부하고 깨끗하여 예전에는 이웃인 한경면 중산간 마을에서도 이 물을 길어다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지금은 그 기능을 상실한 듯 보여집니다.
오름입구에 정물이라고 불리우는 샘이 있는데 이 샘 이름에서 오름 이름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 샘은 수량이 풍부하고 깨끗하여 예전에는 이웃인 한경면 중산간 마을에서도 이 물을 길어다 먹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지금은 그 기능을 상실한 듯 보여집니다.
산방산과 가파도, 마라도
이시돌목장
이시돌목장의 젓소들
오름의 북서쪽 기슭에는 제주도에서 천주교의 성지로 불리우는 이시돌목장이 있습니다. 이시돌목장은 목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운 풍경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주도의 어느 오름이나 아름답지만 정물오름은 오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남북으로 탁트인 시야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며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올라보면 몸과 마음까지 깨끗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름모를 야생화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중산간의 빼어난 풍광과 멀리 보이는 국토최남단 마라도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제주도 전체를 다 둘러 본 듯한 착각에 빠져들 정도입니다.
이름모를 야생화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중산간의 빼어난 풍광과 멀리 보이는 국토최남단 마라도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제주도 전체를 다 둘러 본 듯한 착각에 빠져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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