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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제주도의 여름철 피서지 -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월정해수욕장 우도의 산호해수욕장에 버금가는 하얀 모래사장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의 월정해수욕장을 들어보셨는지요? 정식해수욕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곳을 아는이들은 자주 찾는곳입니다. 여름철 조용한 피서지로 최적인 장소입니다. 몇해전 해안도로가 뚫리기 전까지는 마을 안길의 미로같은 곳을 통하여야만이 이를 수 있었는데 이제는 해안도로를 통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길이 300여m의 결코 작지 않은 백사장에 눈이 부실만 큼 하얀 모래는 보는이의 눈을 깨끗하게 해줄 정도입니다. 주변에 풍력발전단지가 있고 제주도에서 스마트그리드 시범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보는이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최근 에는 해상에 풍력발전기를 건설하고 있어 멋에 멋을 더해줄것 같기도 합니다. 정식 해수욕장이 아니기 때문에 각종.. 더보기
목장의 쉼터 지나가는 길손을 위한 쉼터같긴 한데 그늘이 너무 적더군요. 더보기
[제주도여행] 용의 전설을 간직한 드라이브코스 용연, 용두암, 용두암해안도로까지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관광명소 몇군데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제주도의 뛰어난 경치중에서 제주시내권에서 막상 가까운 거리에 찾아볼라치면 언뜻 생각나는 곳이 그리 많치가 않습니다. 그 중에 시내권에서 가까운 한 동선안에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주공항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용두암은 화산이 분출할 때 바닷가로 흐르던 용암이 한라산을 향해 치솟아 오른 용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용두암에는 용의 승천과 관련된 전설 이 전해져 오는데, 바다 속에 살던 용이 하늘로 승천하려 할 때 한라산 산신령의 옥구슬을 훔쳐가려 하자, 이를 알아챈 산신령이 승천하려는 용에게 화살을 쏘아 떨어트리니 용의 머리는 물 밖에서 돌이 되고 몸은 바다 속에 잠긴 것이 바로 용두암이 된 것이라 전해집니다. 용두암.. 더보기
제주도 중산간의 어느목장에서 제주도 구좌읍 송당리의 용눈이오름 옆 목장입니다. 더보기
제주올레6코스 - 소정방, 정방폭포, 서복전시관까지 올레 한코스가 보통 4~5시간 정도 걸리죠. 넉넉한 일정이라면 모를까 이 정도 시간이면 반나절 또는 숙소에서 늦게 출발한다면 하루를 족히 투자해야 시간입니다. 촉박한 일정에 올레 한코스에 하루를 다 소비하고 나면 나머지 볼 곳을 다 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넉넉하게 한시간이면 제주도 올레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올레6코스 중에 소정방폭포에서 서복전시관까지 이어지는 이 해안올레는 6코스 전부를 걷지 않는다 해도 다 걸었다 해도 좋을만큼 아름다운 길입니다. 원래 올레6코스는 쇠소깍에서 시작하여 외돌개까지 이어지는 서귀포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코스로 그 중에 이 구간은 특히 올레꾼의 탄성을 자아내는 빼어난 코스입니다. 소정방폭포 이 소정방폭포는 이 물을 맞으면 신경통에 좋다하.. 더보기
용두암 풍경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모습이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용두암에서) 더보기
제주도민들도 모르는 숨겨진 비경 녹산폭포 비가 올때만 볼 수 있는 제주도의 숨겨진 비경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반 도민들도 거의 알지 못하는 곳입니다. 번영로를 따라 성읍민속마을 방면으로 가다 보면 마을 진입전에 녹산원이라는 지금은 폐가가 된 옛 음식점 건물이 있습니다. 그 건물 뒷쪽으로 진입로도 없이 수풀사이를 헤지고 들어가야 계곡 아래로 내려갈 수 있고 상류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이 녹산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비가 올때만 폭포가 형성되기 때문에 비온 후 찾아가야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햇빛도 거의 들지않을만큼 계곡양쪽으로 울창한 자연림이 형성되어 있어 신비감마저 들게하는 곳입니다. 그만큼 이곳을 찾는 사람이 없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죠. 역시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가 봅니다. 더보기
제주도여행 중에 싱싱한 한치를 맛볼 수 있는 어군횟집 오늘은 제주도에서 한치 한접시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일반 횟집에 가게되면 요란한 밑반찬에 푸짐하게 나오기는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선뜻 들어가기가 망설여질때가 있습니다. 그런 부담없이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제철 한치를 파는곳이 있습니다. '어군' 이라는 횟집으로 사실 횟집이라고 하기도 그런 조그마한 식당인데 보통 큰 수족관에 여러가지 바다고기를 놓고 회를 떠서 파는 횟집이 아니라 철따라 잡히는 바다고기를 한두종류로 해서 파는 곳입니다. 요즘 제주도에는 한치가 한창 잡히고 있습니다. 당연히 어군의 주메뉴는 한치입니다. 겨울에는 방어나 히라스가 주메뉴를 이루고 지금처럼 한치철에는 싱싱한 한치를 맛보러 동네사람들이 이곳 어군으로 몰려듭니다. 제주도에서는 한치철이 되면 요.. 더보기
[제주도맛집] 향토음식점 앞뱅디식당의 얼큰한 각재기국 여러분은 제주도의 각재기국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각재기국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으로 각재기는 전갱이의 제주도 사투리입니다. 등푸른 생선 중 비타민 B1을 가장 많이 포함했고, 배추를 넉넉히 넣어 끓여 시원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각재기국 하면 돌하르방식당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곳 앞벵뒤식당 또한 그 맛에 뒤쳐지지 않는 맛집입니다. 제주시 연동 중앙중학교 바로 앞에 위치한 앞뱅디식당은 요근래 식당을 확장하여 바로 옆건물로 장소를 옮겼더군요. 새로 리모델링한 건물 외관이 목조로 되어있어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건물 앞쪽이 주차장인데 주차시 설이 약간은 부족한거 같았습니다. 사실 점심시간에 밀려드는 차량들을 다 수용하려면 왠만한 크기의 주차장이 아니고서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주차장이라도 있어서 비집.. 더보기
[제주도맛집] 제주도민이 즐겨찾는 맛집 - 몸국이 맛있는 고사리식당 여러분께서는 제주도 토속음식인 몸국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몸이란 표준어로 모자반으로 제주도지역에서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불린 모자반을 넣어 만든 국을 몸국이라 합니다. 모자반을 제주에서는 ‘몸’이라 불렀으며 이 몸을 넣고 끓인 국이라서 ‘몸국’이라 칭합니다. 돼지고기와 내장, 순대까지 삶아 낸 국물에 모자반을 넣고 끓이면 느끼함이 줄어들고 독특한 맛이 우러나는데, 혼례와 상례 등 제주의 집안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만들었던 행사 전용 음식입니다. 행사용 음식이었던 만큼 한때 가정의례 간소화 정책에 따라 돼지 추렴 자체가 많이 사라지면서 거의 사라져 버렸던 음식입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마을단위의 행사에서 다시 나타나면서 일반 식당들 가운데 전문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걸죽하고 담백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