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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봄을 알려주는 제주도의 야생화 제주도에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야생화들이 산과 들에 활짝 피었네요. 복수초 현호색 복수초 흰노루귀 분홍노루귀 산자고 산자고 할미꽃 양지꽃 산자고 조금만 주위를 기울이면 산과 들에서 잔바람에도 파르르 떨고 있는 여린 야생화를 볼 수 있습니다. ☞ 가시기 전 아래 추천버튼을 눌러 주시면 글쓴이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더보기
봄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제주왕벚꽃축제에 즈음하여 꽃의 계절 봄입니다. 며칠째 옅은 황사로 뿌연 하늘이지만 그래도 따스한 햇살은 봄의 기운을 가득 품고 있는 듯하네 요. 여기저기서 봄꽃축제 소식이 들리는데요 제주도의 대표적인 봄꽃축제는 제주왕벚꽃축제와 유채꽃축제 입니다. 그 중에 제21회 제주왕벚꽃축제가 2012년 4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그래서 오늘은 왕벚나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며 제주도 한라산이 자생지입니다. 왕벚나무는 한때 일본의 나라꽃이라 하여 베어지는 수난 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일본에는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없으며 순수한 우리나라의 특산종으로서 일본에는 우리나라의 왕벚나무가 도입되어 가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본학자들은 일본내에서 왕벚나무의 자생지를 찾으려고 .. 더보기
용눈이오름의 오후 고 김영갑작가가 수천번을 올랐다는 용눈이오름. 보면 볼수록 그 신비함이 더해가는 오름이다. 민틋한 비탈의 등성이에 잘 어우러지는 초원과 끊어질 듯하다가 휘어져 감아도는 능선과 능선, 굼부리와 굼부리가 에워싸면서 그 신비함이 용의 신비스러움과 연계시켰는지 모른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늦은 오후시간의 석양을 받아 오름이 붉게 물든다. 굽이치는 능선과 능선사이로 비추어지는 석양은 겨우내 말라버린 초원을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계절과 하루의 시간에 따라 각양각색의 색을 내는 용눈이의 신비로움은 그 곡선의 부드러움과 함께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오름 가운데는 세개의 분화구가 있는데 그 곳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하여 용눈이오름이라 부른다 한다. 멀리 우도와 성산일출봉도 저무는 해를 보며 하루를 마감하는 듯.. 더보기
제주도 오름 풍경 금백조로 입구 우측으로 칡오름 앞입니다. 이 일대는 큰비가 내리면 자연의 호수가 되어 신비로움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오름과 호수가 어우러지는 제주도만이 가지고 있는 멋진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보기
제주도가 내 발아래에 있다. 노꼬메오름을 찾아서 여러분은 홀로 산을 올라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특히 오후 늦은시간이라면 인적이 끊겨버린 등산로의 그 적막함과 낯설음에 한기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요즘 한라산에 우리를 탈출한 야생멧돼지가 서식한다는 뉴스를 본지라 조그마한 부시럭거리는 소리에도 귀가 쫑긋해 지더군요. 자연의 자유로움과 여유로움은 둘째치고 괜히 올라왔나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오후 늦은시간 노꼬메오름을 찾았습니다. 제주도 동부지역의 다랑쉬오름과 더불어 서부지역의 오름랜드마크로 지정 된 오름으로 비교적 큰산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꼬메오름 등반로는 두군데가 있는데 이번에는 뒷쪽 궷물오름방면으로 올랐는데 오름 정면방면의 원래 등산로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1시간이면 왕복이 가능하지만 1시간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저와 함께 .. 더보기
이런 여행은 어떤가요? 세계자연유산과 함께 하는 제주도2박3일 여행코스  제주도가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주도가 유네스코 지정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군데씩 여행코스에 추가하시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도 즐기고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공짜로 여행 떠나는 겁니다^^ 1. 한라산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한라산은 높이 1950m로 우리나라의 3대 명산중의 하나이고 남한에서는 가장 높은 산입 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4,000여 종의 식물 가운데 2.. 더보기
한라산보다 더 좋다 - 걷는 곳이 아름다운 이승악 오름이 가지고 있는 멋진 조망권보다도 오름입구까지 걸어가는 목장길이 아름다운 곳이다. 드넓은 초원의 오솔길을 따라 걷는 낭만이 있다. 제주도의 중산간에 드넓게 펼쳐진 초원지대를 걷다보면 가슴이 저절 로 탁 트인다. 이승악 오름은 제2산록도로(1119번)에서 오를 수 있다. 산록도로에서 오름입구까지 차의 통행도 가능하지만 30여분 정도 걸어갈 수 있는 이 길을 그냥 차로 지나친다면 아니 오름만 못하다. 시멘트포장이 된 길 옆으로 송이가 깔린 오솔 길을 따라 걷다보면 뽀드득뽀드득 송이의 아름다운 합주가 귓전에 들린다. 자연의 들려주는 아름다운 소리다. 그냥 게으름을 피워 차로 지나쳤다면 갖지 못했을 가슴속에 피어오르는 진한 감동과 자유를 느낀다. 시선이 닫는 곳마다 행복이 밀려온다. 나를 위해 대자연이 .. 더보기
어느 아침 지미봉 정상에서 어느 아침 지미봉 정상에서 더보기
성산포 앞바다의 풍경 제주도 동쪽 끝 성산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름과 겨울이 다른... 이 곳에서 하루를 보내도 마냥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이 묻어있는 곳입니다. 어느 여름 말미오름(두산봉)에서 연무가 자욱한 겨울 지미봉 정상에서 어느 시인이 노래했습니다.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고... 이 곳 성산포 앞바다에서 이 경치에 취한듯 합니다. 같이 취해준 친구가 성산포의 아침이었고... 더보기
겨울한라산을 만끽할 수 있는 어리목코스 며칠 전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려 큰 기대를 하고 아침 일찍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섰다. 동트기 전 새벽하늘이라 구름이 있는지 없는지 구별이 되질 않는다. 어찌됐건 차를 몰고 1100도로를 따라 어리목광장까지 갔다. 도로 군데군데 결빙이 되어 있어 조금은 긴장을 하며 조 심스레 운전을 했다. 악명높은 1100도로(1139번도로)가 아니던가. 제주도의 대형사고의 절반이상은 이 도로에서 발 생된다. 어둠을 뚫고 도착한 어리목광장은 하얀 눈세상이다. 한라산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며칠전 뉴스가 이제야 실감된다. 현재시각 07:30분. 어리목광장을 출발하여 오르기 시작했다. 출발한지 몇분 안되어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기 시작한 다. 어리목코스는 처음 어리목광장에서 사제비동산까지 1시간여 동안 급경사를 끝임없이 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