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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오늘 산방산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오늘의 날씨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려주는 듯 하네요.제주도는 참 변화무쌍한 날씨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작으면 작다고 할 수 있는 한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섬 제주도는 한라산을 기준으로 남과 북이 날씨 차이가 지역별로 굉장히 심합니다. 오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는 변화의 절정을 이룹니다. 뿌연 제주시 날씨와는 달리 산방산쪽에서 급보(?)가 날아왔습니다. 산방산이 이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일 이 있는걸까요? 궁금하시다면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세요^^ 제주시에서 차를 달려 40여분만에 도착한 사계리에서는 여기저기서 탄성이 들려옵니다. 산방산 머리위로 하얀 구름이 마치 갓을 쓴것처럼 절묘한 형상을 하고 있더군요. 여기저기서 기념촬영을 하느라 여행객들이 정신이 없는 듯 했습니 다. 파란하늘에 .. 더보기
잠시 한눈 팔다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제주도 1100고지습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도로중의 한곳인 제주도 1100도로의 정점인 1100고지휴게소 맞은편으로 습지가 있습니다. 이곳이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1100고지 습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7곳이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어 있는데 제주도에는 물영아리오름, 물장오리오름, 1100고지습지, 동백 동산습지 4곳이 있는데 그가운데 한곳입니다. 그리 화려하다거나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아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 치지 않는 곳입니다. 1100고지습지를 저와 함께 떠나실 분은 아래추천버튼 한번 꾸~욱^^ 습지는 생물에게 다양한 서식환경을 제공해줄 뿐 아니라 유해물질을 흡수분해하고 정화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환 경보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습지는 그래서 '지구의 콩팥'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습지가 훼손될 경.. 더보기
대수산봉에서의 일출 오늘 새벽 대수산봉에 올라 일출을 보았습니다. 구름 가득한 새벽 하늘이었지만 그래도 잠깐의 빛을 주더군요. 벌겋게 달아오르는 하늘과 바다는 이 이른시간에만 주는 신의 선물인듯 합니다. 대수산봉은 올레2코스의 경유지입니다. 꼭 이른 새벽시간이 아니더라도 일출봉과 우도를 바라보는 멋진 조망권을 가지고 있는 곳이니 가벼이 올라 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한라산의 바람과 숲과 구름이 만들어낸 하늘호수 사라오름 한라산 성판악휴게소에서 백록담을 향해 2시간 정도 오르다 보면 좌측으로 사라오름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오르면 몸은 이미 지쳐있기 때문에 성판악 등산로에서 사라오름까지의 거리는 불과 15분 거리지만 이 곳을 경 유할지 말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고민하지 마시고 꼭 올라보기를 권합니다. 왕복거리 30분의 투자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 쳐집니다. 어떤분은 백록담은 오르지 못하더라도 사라오름만큼은 꼭 들려 보라고 할 정도로 특별하리 만큼 아름다운 조망을 뽐내는 곳입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고 떠나 보실까요^^ 성판악 등산로에서 15분 오르다 보면 이 고지대에 믿기지 않을 정도로 산정호수가 펼쳐져 있습니다. 한라산에서 백록 담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곳에 위치.. 더보기
[제주도여행] 쭉 뻗은 삼나무 숲의 멋진 향연 -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신록의 계절이라 불리는 6월도 어느새 중순이 지나갑니다. 조금 있으면 무더운 여름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여름에 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는 역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휴양림이 아닌가 합니다. 제주도에서 시원한 여름도 보내고 건강에 좋은 산림욕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이 그곳으로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산책로를 따라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선 삼나무의 행렬입니다. 하늘을 찌를듯 쭉쭉 곧게 뻗어있는 그 모습은 도심의 모든 찌든 때를 씻어내 는듯 하고 그것에서 쏟아내는 피톤치드의 맑은 공기는 입구에서부터 확실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고 휴양림 구경 떠나실까요^^ 이곳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의 또다른 이색 볼.. 더보기
제주도에서 이곳 안보면 후회돼 송악산의 절경 바다에서 본 송악산 혹시 절울이오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제주도 절경중의 한곳으로 손꼽히는 송악산을 일컬어 예전에는 이렇게 불렀다 고 합니다. 송악산에 부딪히는 파도소리의 울음소리가 멀리까지 들렸다하여 이렇게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송악산을 찾아보신 분은 알겠지만 누구나가 처음보는 그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입니다. 산 중턱에서 바 라보는 빼어난 해안선과 우뚝 솟아있는 산방산이며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형제섬의 모습이 푸은 바다빛과 어우러져 환 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제주도 제일의 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추천버튼 누르지 않으시면 사진이 안보일지도 몰라요^^ 송악산 전망대까지의 거리는 불과 15분 정도의 거리지만 그 거리가 짧게 느껴질 정도로 풍경에 넋을 빼앗겨 버리는.. 더보기
일출봉 반영 지난밤 비가 내린 일출봉의 고요한 아침은 깨끗하기만 하다. 온몸에 파고드는 신선한 기운은 바람한점 없이 조용한 이곳에서 이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평화인것 같다. 더보기
나만의 알찬 제주도 당일여행코스 교통수단이 좋아지면서 제주도는 이제 먼 남쪽나라가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하루 생활권이 되면서 당일코스로 여행 을 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아침 첫비행기로 내려와 올레를 걷는다든지 드라이브를 하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 경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이런 분들께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알찬 계획을 짜는게 중요하겠죠.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제주도의 속살을 속속들이 볼 수 있는 당일여행코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기가 막힌 여행코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 올레1코스 걷기 올레1코스는 성산읍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말미오름과 성산일출봉을 거쳐 광치기해변까지 이어지는 제주의 오 름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 코스로 대략 4~5시간.. 더보기
어느 오름에서 오늘 나는 이곳에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서 온 들판이 제것인양 마냥 좋았습니다. 더보기
제주도 오름의 치명적인 아름다움 - 단산 화순에서 모슬포 방향으로 일주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마치 박쥐가 날고 있는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 특이한 생김새가 눈길을 끄는 오름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여느 오름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완만한 오름이 아니라 위압적인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가지고 있는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오름입니다. 어느 위치에서 보아도 박쥐의 나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바굼지오름이라 불리우 는 단산입니다.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바위산을 따라 20여분 오르다 보면 정상에 도달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오름들이 평이한 등 반로라고 하면 그에 비해 약간의 땀방울을 흘려야 할 정도로 가파른 등산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방으로 펼쳐지는 풍광에 차마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사가 연발 쏟아져 나옵니다. 산방산이 손에 잡힐 정도로 가까 이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