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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멋과 운치가 있는 제주도의 해안도로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지만 파란 하늘이 보기 좋은 날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성산포까지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지금은 도로가 너무 잘 돼있어 바다를 바로 옆에 끼고 제주도를 한 바퀴를 돌 수 있을만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야말로 제주의 푸른바다를 아주 시원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어디에서나 감탄사가 나오지만 오늘은 제주의 해안 선을 따라 같이 달려볼까 하네요. 그럼 같이 한번 가 보실까요? 초겨울의 함덕서우봉해변의 풍경이 너무 좋네요. 북촌 마을 안으로 들어선 해안가는 바로 앞 다려도가 보이고 운치가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일몰이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돌아오면서 일몰을 꼭 보리라는 생각을 했지만 방향을 돌리는 바람에.. 더보기
벨기에에는 오줌 누는 동상이 있다면 제주도에는 대변 누는 동상이 있다 - 금능석물원 한사람의 노력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곳입니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 있는 금능석물원은 명장 장공익 씨가 수십 년 동안 만들어온 돌하르방 등을 전시한 야외 조각 공원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거대한 돌하르방을 비롯하여 수많은 작품들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모든 작품들은 현무 암으로 만들어져 있어 형태와 모양들이 독특하고 돌하르방뿐 아니라 동자상, 해녀상 등이 있으며 옛날 동네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재현한 해학 넘치는 작품들이 대부분입니다. TV 유명오락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이곳은 아주 유명한 석상이 있습니다. 세계의 어느 유명 동상에도 뒤지지 않는 보물스러운 석상이 있다 하니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아래 추천버튼 눌러주신 분에게만 그 석상이 보입니다^^ 옛 제주도의 생활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더보기
형제섬 일출 형제섬 일출 더보기
[제주도 가볼만한 곳] 비오는날 가볼만한 곳 로케디월드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지 로케디오월드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중에 비가 오면 마땅히 갈곳이 많지 않은데 이곳은 촉촉한 비가 내리면 가볼만한 곳으로 딱인것 같습니다. 요즘 한류드라마가 해외에서도 인기라는데 유명 드라마세트장을 재현놓은 곳입니다. 겉으로 보기보다 실내에 들어가 보면 더 실감나고 웅장한것 같습니다. 곳곳에 의상도 준비해 놓고 있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사진촬영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드라마셋트장 뿐만 아니라 외국의 드라마세트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들려 봐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부모님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흥미를 줄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중문방면으로 평화로를 이용 하여 30여분 가면 우측으로 로케디오월드라는 커다란 건물이 보입니다. 더보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올레12코스의 엉알길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이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듯 싶네요. 이 맘때쯤 되면 찬바람의 영향인듯 그렇게 많이 보이던 올레꾼들의 모습도 뜸해집니다. 아무래도 찬 바닷바람을 맞으 며 걷는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겨울날씨에 4~5시간이나 되는 올레 한코스를 전부 걷는것이 부담스럽다면 중간중간 짧은 거리를 걸어보는것도 괜찮 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15분 정도의 거리지만 제주도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올레12코스의 엉알길은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에서 차귀도가 바로 보이는 자구내포구까지 이어지는 10여분의 짧은 거리지만 제주도 특유의 지질구조와 해안가를 볼 수 있어 감탄사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엉알이란 절벽을 뜻하는 엉과 아래라는 뜻의 알이 합쳐져 절벽아래라는 .. 더보기
제주도에 방어가 돌아왔다 - 12회최남단방어축제 제12회 최남단방어축제가 오늘 2012.11.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제주도에서는 모슬포항 주변의 마라도해역에서는 방어떼가 몰려듭니다. 제주도의 대표적 겨 울 제철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농어목 전갱잇과에 속하는 방어는 등 푸른 생선의 하나입니다. 비타민D와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고 도 불포화지방산인 DHA를 함유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식감이 다른 회와 다른점은 초간장이나 된장에 찍은 회를 한입 넣어 씹으면 기름진 향이 입안 가득하다는 점입니다. 회는 선홍색 빛을 띠는데 기름 기가 많은 뱃살은 흰색에 가깝고 다른 회와 달리 두툼하게 썰어야 제맛이 납니다. 머리 구이는 독특한 맛을 내어 구이 로서 최고의 인기를 냅니.. 더보기
나만의 동백언덕을 거닐다. - 카멜리아 힐 대부분의 꽃들이 따뜻한 봄이 되면 피어나지만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눈과 추위속에서 꽃을 피우는 것이 동 백꽃이라고 합니다. 이 동백꽃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 제주도에 있습니다. 카멜리아힐은 동백을 주제로 펼쳐지는 아 름다운 개인정원이라 해도 좋을만큼 편안함을 주는 곳이네요. 카멜리아힐은 앞으로는 마라도와 가파도가 바라다보이는 시원한 풍경이 펼쳐지고 뒤로는 한라산이 감싸고 있는 남제 주군 상창리 해발 250m에 가꾸어진 동백수목원입니다. 이 쌀쌀한 날씨에 이렇게 많은 꽃들이 피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이름모를 자그마한 국화들과 털머위, 애기동백들이 여 기저기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특히 아직은 동백꽃보다는 털머위가 온 동산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곳곳에 놓여있는 돌로 만든 자그마한 .. 더보기
대비오름 대비오름에서 더보기
이 가을을 놓치기 싫다면 아끈다랑쉬에서의 억새와 맞는 아침은 어떠할까요?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옷깃을 파고드는 쌀쌀한 날씨로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는 계절이 아쉬운듯 제주도의 중산간에는 아직도 억새들이 춤을 추고 있네요. 11월까지는 억새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여기저기 억새가 아직도 은빛색을 내며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억새를 가장 잘 볼 수 있는곳이 오름입니다. 오늘은 아끈다랑쉬오름에 올라봤습니다. 커다란 다랑쉬오름 바로 옆 조그마한 오름이 붙어있는데 이 오름이 아끈다랑쉬오름입니다. 5분여면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정상에 다다를 수 있는데 차라리 원형경기장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넓게 펼쳐진 야트막한 분화구는 말그대로 원형경기장을 연상케 합니다. 그곳에 키작은 억새들이 분화구 전체를 뒤덮고 있어.. 더보기
메밀밭 메밀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