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여행

신이 만들어 놓은 해안 황우지해변에서 외돌개까지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을 뽑으라면 저는 이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올레7코스의 시작점인 외돌개에서 황우지해안까지의 도보로 약 10분거리의 이 길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다 모 아 놓았다고 해도 좋을만큼 멋드러진 풍광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그만큼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요즘처 럼 파란하늘에 쪽빛 바다를 볼 수 있는 계절에는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더더욱이나 멋진 풍경을 연출합니다. 인접해 있는 외돌개의 인기에 비해 이 곳 황우지해안은 그리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인적이 뜸해 여유로운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바로 해안가로 내려갈 수 있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쪽빛 바다에 발을 담궈 볼수도 있고 마치 자연이 만들 어 준 천연풀장같은 곳에서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도 합니다. 올레7코.. 더보기
설레임이 시작되는 곳 제주국제공항 징검다리 연휴를 포함하면 이번에는 연휴가 길어서인지 제주국제공항이 그리 혼잡하지가 않네요. 한껏 부푼 마음으로 고향을 찾았다가 이제는 아쉬운 마음으로 각자의 일터로 다시 돌아가네요. 그런걸 보면 공항이라 는 장소가 설레임이 시작되고 또한 아쉬운 이별의 장소가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가을은 가을인것 같습니다. 높게만 느껴지는 파란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최근에 확장된 공항의 모습도 파란 하늘처럼 깨끗해서 더 좋게만 느껴집니다. 직업상 제주공항을 자주 왔다갔다 하지만 오늘은 하루종일 하늘이 너무 좋습니다. 저녁노을마저 멋진 그림을 연출하네 요. 오고 가는 사람들의 사람들의 모습에서 설레임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이색적인 풍경이 노을속에 묻어나는 것 같습 니다... 더보기
정방폭포 정방폭포 더보기
[제주도여행]제주도의 이국적인 해안 - 송악산 해안가 가을이 깊어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새벽공기가 많이 쌀쌀해졌다는 것입니다. 불과 며칠전만해도 흘러내리는 땀을 식히느라 그늘만 찾던것을 생각해 보면 변함없이 찾아오는 계절은 자연의 오묘함 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쌀쌀한 바닷바람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온기를 느끼게 합니다. 밤새 웅크리고 있던 해안가의 거무티티한 돌들도 이 른 아침의 햇살을 받아 붉게 빛납니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그 위를 덮어버리는 파도마저도 붉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합니다. 힘이 드시더라도 아래 손가락 버튼 한번 꾸 ~ 욱 부탁드립니다^^ 산방산과 형제섬이 바라다 보이는 송악산 아래 해안가는 제가 즐겨찾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언제나 특별함과 신선한 자극을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갖게 합니.. 더보기
형제섬에서 오늘 아침 형제섬에서 오늘 아침 더보기
평온한 초원 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맛 - 들꽃 안개 자욱한 중산간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친 식당에 마침 배도 고프고 해서 들어갔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구요. 한적한 산길에 멋드러지게 느껴지는 건물하나가 식당이라는 건물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아 까울 정도로 운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없이 들어갔더니만 가격은 장난이 아니네요. 한정식 코스 요리 전문점인데 기본이 1인당 3만원이고 코스에 따라서 7만원까지 하더군요. 원하던 가격대는 아니지만 이왕 들어온거 배도 고프고 일단 제일 저렴한 3만원짜리 기본 코스로 주문을 했습니다. 보슬비가 솔솔 내리는 창밖의 경치는 끝내줍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초록이 가득한 공간에서 느끼는 평온함은 어 떤 맛난 음식보다 풍만하게 느껴집니다.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화려한 코스가 시작되더니 어느덧 더이상 그만 나왔으면.. 더보기
제주도 가볼만한 곳 - 화산섬 제주도의 주상절리대 여러분은 혹시 주상절리대라고 들어 보셨나요? 제주도가 화산섬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주상절리대입니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형성되는 기둥 모양의 평행한 절리로서 고온의 용암이 바다와 만나면서 급격히 냉 각되는 과정에서 수축작용에 의해 생겨난 틈이라고 합니다. 제주도에는 크게 두군데의 주상절리대가 있는데 하나는 서귀포시 중문동과 대포동의 해안선을 따라 약 2.0km에 걸쳐 해안절벽에 수려하게 발달되어 있고 나머지 한군데는 색달해안의 갯깍주상절리대 입니다. 신이 다듬은 듯 정교하게 겹겹이 쌓인 검붉은 육모골의 돌기둥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중문관광단지 동부지역 해안가 의 지삿개주상절리대는 제주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곳입니다. 지질학적으로는 주상절리지만 행정구역 으로는 서귀포시 .. 더보기
[제주도오름] 한폭의 수채화 같은 이른 아침의 용눈이오름 풍경 제주도의 368개의 오름 중에 그 능선의 빼어남이나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경치나 접근의 편리성 등 용눈이오름만한 곳은 없을 듯 합니다. 오늘 새벽도 용눈이오름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연무가 중산간 아래에서 조용히 피어 오르며 환 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더군요.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풍경은 오름이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인 듯 하네요. 아래 손가락 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더욱 멋진 풍경이 보여집니다^^ 성산일출봉과 우도 한가운데로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은 떠오릅니다.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태양도 좋지 만 멀리서 산과 바다를 비추며 올라오는 일출 또한 그 못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곳이 명당은 명당인것 같네요. 일치감치 자리를 잡고 일출을 기다리는 진사님들로 비집고 들어갈 자.. 더보기
막창 하나로 제주도를 제패한 맛집 - 고향숯불막창 고기가 맛있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맛집은 몇몇 봤어도 막창이 맛있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맛집이 제주도에 있다하 여 찾아봤습니다. 도대체 막창에 어떤 특별한 맛이 있길리 줄까지 서면서 기다리나 싶어 퇴근 후 서둘러 찾아 갔습니 다. 아니나 다를까 실내 테이블은 벌써 꽉 차있고 밖에는 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식당 후문쪽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어 비좁은 골목을 통과하면 넉넉하게 주차할 수 있어 기다리기에는 별 문제가 없었습니 다. 주차장쪽으로 후문에는 고향숯불막창이라는 조그만 간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꾸~~욱^^ 그리 넓지 않은 실내공간에 테이블이 열여섯개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적정 테이블만을 두고 공간적 여유가 있었는데 밖에서 기다리시는 손님들에게 미안한.. 더보기
태풍 볼라벤이 지나고 있는 제주도 태풍 볼라벤이 지나고 있는 제주도 오늘 낮 아직은 태풍이 근접하고 있지만 파도는 엄청납니다. 위력이 느껴지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