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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제주유채꽃잔치가 열리는 아름다운 길 녹산로 녹산로를 찾았다. 건설교통부 지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도로다. 옛 정석항공로로 불리우다 녹산로라는 정식 명칭을 부여 받았다. 도로 주변에 대록산(큰사슴이오름)과 소록산(족은사슴이오름)이 있고 정석항공관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봄이면 노랗게 물드는 유채꽃이 일품이다. 올해에도 이곳 녹산로에서 제주유채꽃큰잔치가 4월10일 ~ 4월11일 양일간 열린다. 아직은 유채꽃이 기대만큼 피질 않았다. 유채꽃잔치가 보름정도 남았으니 그 전에는 활짝 만개할 것 같다. 산굼부리에서 표선 방면으로 10여분만 달리다 보면 가시리 방면으로 우회전하면 된다. 이곳이 녹산로이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도로라 생각한다. 유채꽃큰잔치도 구경하고 제주의 이국적인 정취를 한번 느껴.. 더보기
종달리해안도로를 달리며 느끼는 제주의 정취 종달리해안도로는 오조리 식산봉 입구에서 시작해 하도리까지 이어진다. 제주도 어느 해안도로도 마찬가지지만 이 해안도로도 풍경 하나하나 놓치기 아까운 아름다운 도로다. 날씨까지 아주 좋아 이 길을 찾은 모든이들을 반기는 듯 했다. 종달리해안도로에 들어서면 오른쪽 바닷가로 고개를 돌리면 파란 옥빛바다에 우도가 시야에 펼쳐진다. 마치 소가 누워있는 모습 같다는 우도. 이 곳에서 바라본 모습이 아닐까 싶다. 땅 끝 봉우리라는 지미봉의 모습도 보인다. 이렇게 산과 바다, 푸른하늘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제주도 말고 또 있을까? 남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제주올레1코스의 말미오름이 보인다. 물이 많이 빠져 있어 넓은 모래밭이 펼쳐져 마치 우도까지도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착각을 불러온다. 종달리해안도로의 명물 한치다.. 더보기
시원하게 펼쳐지는 서우봉에서의 함덕해수욕장 풍경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다. 함덕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우연찮게 서우봉까지 오르게 되었다. 함덕해수욕장은 제주도 동쪽해안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다. 언덕을 기준으로 백사장이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주에서 가장 많은 피서인파가 모이는 곳 중에 하나이다. 특히 야간에 바다 한가운데서 조업하는 선박들이 내뿜는 불빛들이 아름다우며 파도가 높지 않고 수심이 깊지 않아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비는 해수욕장이다. 함덕해수욕장을 끼고 조그마한 봉우리가 있는데 서우봉이다. 15분 정도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 황사가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바람 부는날 모래언덕을 찾아보면 알 것이다. 모래바람에 얼굴이 몹시 따갑다. 하얀 백사장이 눈이 부시다. 모래유실을 막기위해 하얀 망.. 더보기
제주 올레길이 부럽지 않은곳 한담마을 산책로 제주의 올레길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올레길 못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비경들이 많다. 한담마을 산책로는 애월 토비스콘도에서 곽지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로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곳이다. 에머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약 15분 정도의 거리로 잠깐 차를 세우고 여유를 즐겨볼만한 곳이다. 제주의 숨겨진 비경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더보기
카페거리 용담해안도로(용두암에서 도두봉까지) 용담해안도로는 용두암에서 시작하여 도두동까지 이어진다. 카페거리로 널리 알려져있는 곳이다. 10 여분 남짓의 짧은 거리지만 이제는 제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코스가 되었다. 이 도로는 바로 눈앞에 푸른바다를 끼고 지나게 되는데 카페, 음식점들이 길가에 줄을 지어 들어서 있다. 낮에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밤에는 사랑하는 연인들이 아침,저녁으로는 운동나온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멀리 라마다호텔이 보인다. 해안도로 전망대 해안도로를 조금 따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레포츠공원이 보이고 바로 맞은편으로 아담한 포구가 눈에 들어온다. 이 포구를 '다끄내 포구'라 한다. 이 포구가 있는 바다가 원래 해안선이 단조로워서 포구가.. 더보기
올레길8코스에서 만나는 대평리 물고기카페 cafe 물고기 장선우영화감독 부부가 대평리 조그만 시골집을 리모델링해서 운영하신다고 한다. 대평리 대평포구가 올레길8.9코스 교차점이 되면서 인기가 급상승 된것같다! 올레9코스 오시면 꼭 한번 들르시라고 얘기 할만큼 분위기가 좋다. 물론 제주여행중에도... 여러가지 식사와 커피, 계절마다 바뀌는 생과일 쥬스가 일품이다! 더보기
동양최대의 약천사를 찾아서... 부처님오신날 다음날에 약천사를 찾았다. 수학여행단과 관광객이 몰려 조용하고 엄숙해야 할 곳이 혼잡스럽기 그지 없었다. 현재 약천사 자리에는 돽새미라 불리는 수질이 좋은 약수가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 약수를 마시고 기갈을 해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 약수를 마시고 병이 나았다고 한다. 물 좋은 이곳에 절을 지어 이름을 약수 가 흐르는 샘이 있다는 뜻에서 자연스레 절 이름을 藥泉寺(약(藥)자와 샘 천(泉)자)로 부르게 되었다.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참배함과 동시에 수질 좋은 약천사의 약수를 마시기 위해 절을 찾는다. 입구에 들어서면 일단 그 웅장함에 놀라게 된다. 아직도 연등들이 달려져 있었다. 북각 종각 큰법당의 웅장한 모습이다. 큰법당은 약천사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볼.. 더보기
용천수 풀장이 있는 화순금모래해변 화순금모래해변은 1132번 국도변에 있어 차를 타고 가다 보면 해수욕장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안선에 길게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 나라 최남단에 있는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인다. 서남쪽 4㎞ 지점에는 낚시터로 잘 알려진 형제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까운 곳에 기암괴석으로 된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이 있다.검은색을 띤 고운 모래와(삼양검은모래해변과는 약간 차이가 나는 갈색을 띈다) 한라산에서 땅속으로 흘러내려온 물이 바닷가에서 샘솟는 용천수가 있어 제주도에서는 드물게 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용천수를 이용하여 모래사장 한켠에 만들어 놓은 풀장은 누구나 한번 뛰어들고 싶은 마음을 들게한다. 그러나 해안이 남쪽으로 뻗어 있어 파도가 조금 센 편이다. 해수욕장 한쪽으로는 화순항 공사가 한창이었다. 반대쪽.. 더보기
제주올레길6코스의 시작점 쇠소깍 풍경 어느 부잣집 귀여운 무남독녀와 그 집 머슴의 애틋한 전설이 전해오는 제주올레길5코스의 종착점이자 6코스의 시작점인 쇠소깍 풍경입니다. 더보기
성산일출봉,우도,조개잡이체험어장,하도철새도래지가 보이는 종달해안도로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뽑으라하면 이 종달리해안도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성산읍 시흥리에서 시작하여 종달리 하도, 세화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 종달리조개잡이체헙어장, 문주란이 자생하는 토끼섬, 철새도래지등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아주 멋드러지는 곳입니다. 시흥포구의 한적한 풍경이 보는이의 마음을 아주 여유롭게 합니다. 우도를 배경으로 한 종달리 조개잡이체험어장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이 구름에 가려 한층 운치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곳 종달리 앞바다에서 우도를 바라보면 소가 물위에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우도팔경 중 하나인 전포망도라 하였습니다. 손을 뻗으면 다을것 같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해안도로 양쪽으로 수국이 참 이쁘게도 피어 있더군요 하도해수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