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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제주도여행] 소라축제가 끝난 후 찾아본 우도 어제로 우도소라축제가 끝이 났습니다. 도민을 포함해서 3일동안 4만여 관광객이 우도를 찾았다고 하니 이제는 명실 상부 제주도 최고의 인기 관광지가 된것 같습니다. 인구 1700여명의 조그마한 섬에 4만여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렸다고 하니 우도가 좋았던건지 소라가 좋은건지 축제가 좋은건지 하여튼 온섬이 흔들릴만큼 대단한 열기였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있는 우도는 제주도 동쪽 끝에 자리하고 있습니 다. 제주도 한라산처럼 소머리오름(133m)을 정점으로 완만한 구릉지가 펼쳐져 있고, 군데군데 섬마을들은 예전 제주 도 풍경을 고이 간직하고 있어 어쩌면 제주본섬 보다 더 제주다운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 길을 향하게 하는 힘이 있.. 더보기
[제주도여행] 제주도 속의 섬들로 떠나다. 제주도가 화산섬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계시죠? 이 화산섬에 딸린 섬도 무수히 많습니다. 제주도는 한국 최대의 섬 으로서 우도 상추자도 하추자도 비양도 횡간도 추포도 가파도 마라도 등 8개의 유인도, 56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 습니다. 제주도의 섬들 대부분이 빼어난 절경을 갖추고 있지만 특히 우도, 마라도, 가파도, 비양도 등은 그 경관의 수려함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섬들입니다. 오늘은 제주본섬 못지않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주섬 속의 섬들로 여행을 떠나볼 까 합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 주시고 떠나보실까요? 1. 산이 날아와 만들어진 봄날 같은 섬 비양도 한림항에서 본 비양도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바다에 자리하고 있는 그림같은 섬이 바로 비양도입니다. 1천년전 제주도에는 99개의 봉우리밖.. 더보기
[제주도여행] 광치기해변에서 맞는 일출봉의 아침 이른 새벽 일출봉이 가장 잘 보이는 광치기해변을 찾았습니다. 멋진 일출을 기대하며 1시간여를 달려왔건만 수평선에 먹구름이 가득하네요. 그래도 새벽의 공기는 신선하고 내안의 모든 노폐물이 빠져나가고 새것으로 가득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저 일출봉 정상에는 각자의 소망을 담고 일출을 보기위한 사람들로 소란스러울 것입니다. 구름사이를 뚫고 그래도 약간의 붉은빛을 내며 아침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그렇게 일출봉의 아침은 조용하고 잔잔하게 밝아왔습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당신의 마음속에도 해가 뜰것입니다^^ 기대했던 강렬한 일출은 아니지만 실망스럽거나 허무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차분하고 조용한 아침이 이곳 광치기해안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는것 같았습니다. 광치기해안은 제주올레1코.. 더보기
[제주도여행] 이른 아침 섭지코지를 찾아서 아직은 아침의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찡하게 하지만 새벽의 바다를 유유이 떠도는 갈매기처럼 어디론가 허허로이 떠 나고 싶은 봄인것 같습니다. 낮은 구릉엔 샛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푸른 바다가 어울리는 곳. 이른 아침 섭지코지를 찾았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각종 전설을 간직한 선바위가 여전히 그 자리에 우뚝 솟아있고 태양 은 구름사이를 뚫고 나오려 애쓰는듯 보였으며 야트막한 언덕의 평원에는 유채꽃이 봄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추고 있 더군요.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감사감사^^ 섭지코지 주차장에서 낮은 언덕을 올라가면 바로 전망대가 있고 이 전망대 위에 서면 섭지코지의 해안과 올인하우스, 멀리 등대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제주의 빼어난 해안을 보여주는 눈이 부신 아침입니다. 봄의 전령사인 유채꽃이 .. 더보기
이런 여행은 어떤가요? 세계자연유산과 함께 하는 제주도2박3일 여행코스  제주도가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는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면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주도가 유네스코 지정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소개합니다. 하루에 한군데씩 여행코스에 추가하시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도 즐기고 알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공짜로 여행 떠나는 겁니다^^ 1. 한라산 모르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한라산은 높이 1950m로 우리나라의 3대 명산중의 하나이고 남한에서는 가장 높은 산입 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4,000여 종의 식물 가운데 2.. 더보기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이지 - 낙천리 아홉굿마을의 의자마을  제주도에 살면서도 소문만 들었지 찾아보지 못한 곳이 있었습니다. 의자가 천개가 있다는 낙천리의 의자마을 입니다. 올레13코스의 경유지여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하는데 유독 나만 모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외지에서 온 여행객들이 물어본다면 뒷머리만 긁적이던 내모습이 외지인이나 현지인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것 같아 오늘은 큰맘먹고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마을 도로 양쪽으로 천개의 의자가 즐비하게 있을것 같다는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의자테마공원이라 부르는게 나을성 싶더군요. 의자를 주제로 조성해 놓은 테마공원이었습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꾹 눌러주시면 의자 하나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입구에서부터 온통 의자의 형상이더군요. 나두 앉고는 싶었지만 너무 추워서... 요즘 웬만한 차들도 .. 더보기
남녘 제주도의 봄소식을 알려주는 유채꽃 아직까지는 바람에 찬 기운이 있지만 겨우내 입었던 두툼한 점퍼가 약간은 부담스러운 꽃피는 춘삼월이 왔습니다. 자연의 신비함이란 어김없이 잊지않고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가 우리의 마음까지 변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봄을 말 하기는 아직 이른걸까요? 그러나 제주의 들판을 걷다보면 그 기운이 서서히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게 유채꽃입니다.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돌아다니다 보면 노란유채꽃 이 서서히 그 모습을 뽐낼 준비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3월말에서 4월이 되면 제주도는 봄날의 찬란함을 느끼게 해줄 노란물결에 매료되는 시기입니다. 지나가는 이들의 시 선과 마음을 그 색한가지로 빼앗아 버립니다. 제주도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유채꽃이지만 성산일출봉 입구, 섭 .. 더보기
자연과 철새와 인간이 어우러질 수 있는 하도철새도래지  인간이나 새가 느끼는 휴식처는 비슷한 걸까? 제주에서 성산방면으로 일주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세화가 나오고 여기서 해안도로를 따라 성산 방면으로 10여분을 가다보면 바다와 호수의 경계처럼 보이는 커다란 제방이 보인다. 여기서 오른쪽 소로로 진입하게 되면 갈대숲으로 우 거진 새들의 천국을 만나게 된다. 이 곳이 한반도 전역 조류의 70%가 둥지를 틀고 또는 휴식을 취한다는 하도철새도래지다. 제주도에서 가장 큰 철새도래지인 이 곳은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여 먹이가 풍부하고 갈대숲이 우거져 은신처를 제 공하며 지미봉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여 새들이 겨울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사람 키높이만한 갈대들이 슾지를 감싸고 있다. 억새만 주로 보아왔던 나에게 한들거리고 있는 갈대의 모습은 색.. 더보기
성산포 앞바다의 풍경 제주도 동쪽 끝 성산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름과 겨울이 다른... 이 곳에서 하루를 보내도 마냥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이 묻어있는 곳입니다. 어느 여름 말미오름(두산봉)에서 연무가 자욱한 겨울 지미봉 정상에서 어느 시인이 노래했습니다.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고... 이 곳 성산포 앞바다에서 이 경치에 취한듯 합니다. 같이 취해준 친구가 성산포의 아침이었고... 더보기
성읍민속마을을 찾다. 조선시대에는 제주시 일대를 제주목, 제주시 서쪽을 대정현, 동쪽을 정의현으로 나누었는데 정의현의 읍내가 성읍이다. 마을을 묵묵히 내려다보는 고고한 영주산과 마을 앞을 흐르는 천미천이 누가 봐도 풍수의 명당자리이다. 성읍민속마을은 사람들의 생활터전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옛 생활공간과 현재의 생 활공간이 어수선하게 뒤섞여 있어 조금 어수선하기도 하지만 19세기 제주의 모습을 제대로 복원한 표선 제주민속촌박물관의 인위적인 정경이 마음에 들지 않는 여행자라면 가볼 만하다. 여전히 남아있는 초가집과 돌담 옹색하지 않게 넉넉하게 잘 빠진 올레길(올레는 큰길에서 집안으로 들어가는 좁은골목길), 여전히 마소를 막아주는 정낭, 오리지널 벅수머리(성읍에서는 돌하르방을 벅수머리라 부른다) 담장안 통시까지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