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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명소 찾기

제주도 억새꽃 추천 여행지 - 따라비오름  억새와 가장 조화를 이루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오름이다. 그 오름 중에서도 억새꽃를 가장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곳이 따라비오름이다. 올록볼록 아담한 크기의 오름, 부드럽게 연결된 오름 능선의 곡선미와 바람에 휘날리는 은빛 억새의 물결은 자연의 조화가 신비롭게만 느껴지는 곳이다. 요즘 제주도에는 산과 들이 온통 억새의 물결이다.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이 억새를 찾아 떠나는 여행도 괜찮을 것 같 다. 특별히 찾을 필요도 없이 중산간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길 양쪽으로 또는 주위에 봉긋봉긋 솟아있는 오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따라비오름은 표선읍 가시리 방면으로 녹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동쪽으로 넓은 초원에 위치한 오름이다. 다른 오름과 달리 따라비는 도로와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어 찾기가 쉽지가 않다... 더보기
멋과 낭만이 있는 제주도 야간드라이브코스 함덕해수욕장에서 조천까지 멋과 낭만이 있는 제주도 야간드라이브코스 함덕해수욕장에서 조천까지 그 무덥고 시끄럽던 여름이 지나고 찾아본 함덕해수욕장의 가을밤은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는지 군 데군데 야영을 하는 사람들과 다정히 해변가를 걷는 연인들,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산책나온 아이의 모습까지 아직까 지는 바다가 좋은가 봅니다. 약간은 쌀쌀하게까지 느껴지는 바다바람이지만 여유로움을 느끼기에는 지금이 딱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가을 호젓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제주도의 야간드라이브코스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함덕해수욕장과 조천을 연결하는 해안도로로 차량통행이 그리 많지 않아 여유롭게 드라이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야간에도 눈이 부실만큼 하얀 함덕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 서우봉을 뒤로 하고 멀리 삼양의 원당.. 더보기
[제주도의 새로운 명소] 교래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자연휴양림이 하나 더 생겼네요. 교래리 에코랜드 맞은편 곶자왈 지대에 교래자연휴양림이라는 새로운 명소가 오픈을 하였습니다. 제주도의 허파와 같은 천연자연림 지대인 곶자왈을 트레킹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곶자왈이란 "화산분출시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암괴로 쪼개지면서 분출되어 요철(凹凸)지형을 이루며 쌓여있기 때문에 지하수 함양은 물론, 보온·보습효과를 일으켜 열대식물이 북쪽 한계지점에 자라는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식물이 남쪽 한계지점에 자라는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독특한 숲"을 말합니다. 곶자왈 지대는 토양의 발달이 빈약하고 크고 작은 암괴들이 매우 두껍게 쌓여 있어 아무리 많은 비가 올 지라도 빗물이 그대로 지하로 유입되어 맑고 깨끗한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함양한다는 .. 더보기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함 - 제주목장 제주도에서 남원과 조천을 잇는 남조로(1118번)라는 도로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제주시에서 남원 방면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길 양쪽으로 하얀 울타리가 쳐진 멋드러진 목장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이 한국마사회에서 씨수말을 생산하는 제주목장이다. 한라산의 너른 품, 오름의 아늑한 정취와 함께 경주마 생산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웰빙 트레킹 코스다. 경주마들이 뛰어노는 방목장 사이로 천천히 걸어가며 제주의 멋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꽃피는 계절에는 분홍색 노루귀, 흰색 노루귀, 변산바람꽃 등의 야생화가 만발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데, 여름에는 트레킹로 주위의 갈대밭이 바람을 맞아 푸른 물결을 만든다. 넓은 목장안을 들어가 보니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다. 수만평의 부지에 2천여평 단위로 울타리.. 더보기
제주도 가볼만한 해수욕장 - 금능해수욕장 여름철에 가장 많이 찾는곳이 해수욕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주도에서 그 중에 가볼만한 곳으로 에머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해수욕장 한군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금능해수욕장이 그 곳인데 바다색이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인접해 있는 협재해욕장도 마찬가지이지만 너무 북적이는 사람들이 싫으신 분들은 이 금능해수욕장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금능해수욕장은 인근 협재해수욕장의 유명세 덕에 오랫 동안 한적한 해수욕장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협재해수욕장 못지 않은 에머랄드빛 바다와 얕은수심, 넓은 백사장의 묘미를 아는 사람만 찾아가던 금능해수욕장이 지금은 많이 알려져 예전의 조용하고 한적한 멋은 없지만 그래도 이웃한 협재해수욕장에 비한다면 여유로운편 입니다. 여전히 금능해수욕장의 물빛은 곱고 사람은 시원했습니다. 해수욕장.. 더보기
제주도여행지도에 없는 곳 - 월대천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는게 제주도여행지도 일것이다. 웬만한 관광지나 명승지 등 거의 모든 볼만한 곳은 상세히 나와 있다. 제주관광지도에 표시되지 않은 곳 오늘은 월대천를 소개합니다. 제주도 지리를 모르는 사람이 이 곳 월대를 찾기란 쉽지는 않을 것이다.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식히기에 최적의 장소다.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제주의 몇 곳 중 하나로 독특한 풍광이 좋다. 제주시 외도동에 위치한 월대는 외도초등학교 동북쪽 외도천변에 인접해 있는 평평한 대를 일컫는다. 주위에는 5백여년 된 팽나무와 해송이 휘늘어져 있어 경관이 아주 좋고 옛부터 밝은 달이 뜰때면 주위와 어우러져 물위에 비치는 달빛이 장관이라 한다. 제주공항에서 10여분 거리에 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잠시 더위를 식혀보세요 더보기
산수국이 활짝 핀 사려니숲길의 초여름 자연이 만든 명품숲길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을 아시나요? 신성한 공간이라는 뜻을 가진 사려니숲길은 숲을 보며 걷는 길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생태 트레킹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주민들의 통행로나 임도로 이용되던 사려니숲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오른 바 있는 비자림로인 1112번 삼나무 도로에서 시작해 물찻오름을 거쳐 사려니오름까지 15㎞에 이른다. 해발 500~600m에 있는 이 숲길은 2009년 5월 개방됐다. 그러나 지금은 사려니오름까지 이르는 중간길이 통제되고 남조로 붉은오름 부근에 사려니숲길 입구가 하나 더 생겨 비자림로에서 남조로 붉은오름까지 10km의 구간이 트레킹코스로 주로 이용된다. 입구에 들어서자 만개한 산수국들이 길 양편으로 쭉쭉 뻗어있는 삼나무와 함께 반겨.. 더보기
제주도의 여름철 피서지 - 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월정해수욕장 우도의 산호해수욕장에 버금가는 하얀 모래사장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의 월정해수욕장을 들어보셨는지요? 정식해수욕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곳을 아는이들은 자주 찾는곳입니다. 여름철 조용한 피서지로 최적인 장소입니다. 몇해전 해안도로가 뚫리기 전까지는 마을 안길의 미로같은 곳을 통하여야만이 이를 수 있었는데 이제는 해안도로를 통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길이 300여m의 결코 작지 않은 백사장에 눈이 부실만 큼 하얀 모래는 보는이의 눈을 깨끗하게 해줄 정도입니다. 주변에 풍력발전단지가 있고 제주도에서 스마트그리드 시범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보는이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최근 에는 해상에 풍력발전기를 건설하고 있어 멋에 멋을 더해줄것 같기도 합니다. 정식 해수욕장이 아니기 때문에 각종.. 더보기
[제주도여행] 용의 전설을 간직한 드라이브코스 용연, 용두암, 용두암해안도로까지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관광명소 몇군데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실 제주도의 뛰어난 경치중에서 제주시내권에서 막상 가까운 거리에 찾아볼라치면 언뜻 생각나는 곳이 그리 많치가 않습니다. 그 중에 시내권에서 가까운 한 동선안에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주공항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용두암은 화산이 분출할 때 바닷가로 흐르던 용암이 한라산을 향해 치솟아 오른 용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용두암에는 용의 승천과 관련된 전설 이 전해져 오는데, 바다 속에 살던 용이 하늘로 승천하려 할 때 한라산 산신령의 옥구슬을 훔쳐가려 하자, 이를 알아챈 산신령이 승천하려는 용에게 화살을 쏘아 떨어트리니 용의 머리는 물 밖에서 돌이 되고 몸은 바다 속에 잠긴 것이 바로 용두암이 된 것이라 전해집니다. 용두암.. 더보기
제주도민들도 모르는 숨겨진 비경 녹산폭포 비가 올때만 볼 수 있는 제주도의 숨겨진 비경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반 도민들도 거의 알지 못하는 곳입니다. 번영로를 따라 성읍민속마을 방면으로 가다 보면 마을 진입전에 녹산원이라는 지금은 폐가가 된 옛 음식점 건물이 있습니다. 그 건물 뒷쪽으로 진입로도 없이 수풀사이를 헤지고 들어가야 계곡 아래로 내려갈 수 있고 상류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이 녹산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비가 올때만 폭포가 형성되기 때문에 비온 후 찾아가야만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햇빛도 거의 들지않을만큼 계곡양쪽으로 울창한 자연림이 형성되어 있어 신비감마저 들게하는 곳입니다. 그만큼 이곳을 찾는 사람이 없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죠. 역시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가 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