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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특별한 제주도 여행 - 야생화를 찾아 떠나는 제주도 오름 트레킹 사실 봄하늘은 뿌연 황사로 그리 좋은 날은 아니지만 봄기운이 가득 오른 오름에서 그래도 하늘을 쳐다보노라면 봄이 즐거워지고 파릇파릇 돋아나는 생명의 기운은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게 합니다. 그저 봄바람이 부는 대로 이름모를 들꽃의 향기에 이끌려 오름을 오르다 보면 겨우내 생명을 기운을 비축하여 꽁꽁 얼 어붙었던 대지를 뚫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전하듯 곳곳에 야생화들이 피어나기 시작하여 생명의 환희로 물들입니다. 올봄은 야생화를 찾아 오름으로 떠나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제주도에 산재한 오름은 대부분이 그리 높지 않고 경사도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습 니다. 등줄기에 땀이 배일 정도가 되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르게 되고 제주의 자연을 한눈에 아우르는 멋진 풍광은 물론 오름마다 서로 다.. 더보기
볼거리 가득한 제주들불축제풍경 스케치 제주들불축제 마지막날 축제장을 찾아 봤습니다. 작년에는 눈보라가 몰아쳐 축제를 망쳤었는데 올해는 그나마 낫네요. 하지만 바람이 엄청 불어 들불놓기에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이 됐었는데 다행히 아무일 없이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들불축제가 정월대보름에 개최되다가 겨울날씨에 행사를 진행하기가 너무 어려워 올해부터는 경칩이 들어가 는 주 주말에 개최된다고 합니다. 한겨울에 추위에 떨며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서는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축제의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주차장 진입로부터 차들로 이미 꽉꽉 차있고 사람들로 만원이었습니다. 한쪽 공연장에 서는 마상쇼가 진행중이었습니다. 바람은 여전히 엄청나게 불어대고 여기저기서 먼지가 날립니다. 하지만 말발굽소리 와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뒤섞여 먼지따위는 신경.. 더보기
새벽의 싱그러움을 안겨준 다랑쉬오름의 아침풍경 이른아침 다랑쉬오름에 올랐습니다. 요즘 미세먼지와 황사로 날씨가 별로 안좋긴 하지만 언제나처럼 새벽공기는 신선 하고 좋기만 한것 같습니다. 역시나 새벽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싱그러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다랑쉬오름은 제주도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오름입니다. 송당리의 높은오름과 더불어 그 위용을 따진다면 으뜸이라 할 만한 오름입니다. 멀리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새벽하늘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밝아오는 여명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기 시작하네요. 수평선의 짙은 구름 사이로 해가 떠오릅니다. 하늘과 땅이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어둠에 덮여있던 만물이 기지 개를 펴는 순간입니다. 해가 뜨면서 제주도 중산간의 오름군락들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우도, 성산일출봉, 지미봉도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 하듯 우뚝 솟아 있고.. 더보기
다랑쉬의 아침 다랑쉬의 아침 더보기
산방산과 유채밭 산방산과 유채밭 더보기
푸른 녹차밭에도 봄이 왔네요. 오설록 서광다원 녹차잎이 푸릇푸릇 올라오는게 채엽시기가 다가온것 같습니다. 제주도에는 녹차밭이 도순다원, 한남다원, 서광다원 세 군데가 있는데 이곳 오설록녹차박물관이 있는 곳이 서광다원입니다. 박물관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 니다. 하늘의 구름도 새순이 올라옴을 축하해주는것 같네요. 맑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녹차밭에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녹차밭에서 일상에서 벗어난 평화로움을 느껴봅니다. 날씨가 완연한 봄날이라 실내는 들어가기가 싫어 야외녹차밭 사이만 요리저리 거닐어 봅니다. 이곳 서광다원은 조선시대 대학자인 추사 김정희가 유배되어 차를 가꾸고 마시던 유서깊은 곳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불모지였던 곳을 아모레퍼시픽에서 녹차밭을 만들면서 유명해져 이제는 많은 관광객들과 도민.. 더보기
샛노란 유채꽃이 물들기 시작하는 제주도의 봄소식 아직까지는 바람에 찬 기운이 있지만 겨우내 입었던 두툼한 점퍼가 약간은 부담스러운 꽃피는 춘삼월이 왔습니다. 자연의 신비함이란 어김없이 잊지않고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가 우리의 마음까지 변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봄을 말 하기는 아직 이른걸까요? 그러나 제주의 들판을 걷다보면 그 기운이 서서히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게 유채꽃입니다. 아직 이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돌아다니다 보면 노란유채꽃 이 서서히 그 모습을 뽐낼 준비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3월말에서 4월이 되면 제주도는 봄날의 찬란함을 느끼게 해줄 노란물결에 매료되는 시기입니다. 지나가는 이들의 시 선과 마음을 그 색한가지로 빼앗아 버립니다. 제주도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유채꽃이지만 성산일출봉 입구, 섭 지.. 더보기
푸른 바다목장 광치기해변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아침 요즘 광치기해변에 가보면 조수간만의 차가 커 바닥을 훤히 드러내는 광치기해변만의 독특한 지형을 볼 수 있습니다. 화산의 분출로 생긴 독특한 모양의 해변에 푸른 이끼가 끼면서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이곳이 바다인지 푸른 목장인지 처음보는 사람에게는 감탄사가 나올만한 풍경입니다. 이른 아침 달려간 광치기해변은 이미 하늘을 붉은 기운으로 물들이며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은 예로부터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영주10경 중 제1경으로 꼽을 정도로 장관을 이룹니다. 벌겋게 타오르는 태양과 푸른 이끼가 아주 오묘한 색의 조화를 이루네요. 이른 아침 고생한 사람들에게만 보여주는 하 늘의 선물인것 같습니다. 아래 추천버튼 한번 꾸~욱 부탁드립니다^^ 오늘 아침도 많은 진사님들이 나오.. 더보기
광치기의 아침 광치기의 아침 더보기
봄을 기다리며... 우도에서 봄을 기다리며... 우도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