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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국밥이 맛있는 만세국수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 뒷편 종합경기장 게이트볼 경기장 앞에 만세국수라는 국밥집이 있습니다. 원래 국수집이지만 국밥이 더 맛있는 집입니다. 돼지국밥이다. 순대는 없고 머릿고기로만 국밥을 만든다. 깨운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그냥 국밥만 먹기엔 약간 밋밋하다고 느끼시면 여기에 국수사리를 별도 주문하여 국밥에 말아 먹으면 기막힌 별밈가 된다. 국수사리 추가에 500원이다. 이곳이 장사가 잘 되어 삼성혈쪽에 분점을 하나 더 개업 했다고 한다. 간단히 식사하기엔 딱이다. 원래는 국수 전문점이다. 고기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등 다양한 종류의 국수가 있다. 더보기
[제주도여행] 신이 조각한 해변 - 황우지해안 외돌개에서 동쪽 방면으로 100여m를 가다보면 황우지해안 전적비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1960년대 침투하는 무장공비를 섬멸한 곳이라고 하네요. 바닷가쪽으로 조그만 계단이 있는데 따라 내려가면 눈앞에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외돌개는 그 바위의 유명세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곳 황우지해안은 그 명성에는 아직 떨어지지만 그 풍광만은 결코 뒤쳐지지 않을 듯 싶네요. 해안으로 내려서면 제일 먼저 쪽빛 바닷색이 우리의 눈을 황홀하게 만듭니다. 멀지않은 곳에 서귀포의 명물 새연교가 보이네요 그야말로 천연풀장입니다. 겨울만 아니라면 풍덩 뛰어들고 싶을 정도의 맑은 바다입니다. 올레6코스를 걸어본 분이라면 이곳을 아실겁니다. 올레6코스의 마지막 지점인 외돌개 직전에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풍경입니다. 제주도여행 오.. 더보기
제주의 겨울바다(삼양검은모래해변) 아직은 찬기운이 매서운 제주도의 겨울바다. 그 차디찬 바람을 맞으며 그곳을 찾는 이유는 그만한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친 파도를 놀리듯 그 위에서 춤을 추는 갈매기떼... 화풀이를 하듯 검은 바위덩어리들을 때리는 파도들... 이 모든것이 제주도 겨울바다의 매력이랍니다. 검은 모래로 유명한 제주시 삼양동에 위치한 삼양검은모래해변 입니다. 이곳이 삼양이라 불리우는 유래는 저기 보이는 오름이 원당봉인데 이 오름 세개의 봉우리 사이로 아침에 해가 뜰때면 세개의 햇살이 비춘다하여 삼양(三陽)이라 불리었다 하네요. 더보기
[제주도관광지] 봄소식을 전해주는 제주허브동산 여기 제주도에 봄이 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해주는 관광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주시에서 표선방면으로 번영로를 이용하여 1시간여 정도 달리다 보면 표선에 거의 도착할 즈음 향긋한 허브내음을 맡을 수 있는 제주허브동산이 있다. 제주허브동산은 약2만여평의 공간에 허브와 야생화로 다양한 정원을 꾸며놓은 향기 가득한 식물원이라 할 수 있다. 허브동산 내에 펜션도 있었다. 허브향기 가득한 내음을 맡으며 이런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낭만적일 것 같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이곳은 벌써 남녘의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는것 같다. 더보기
올레길8코스가 지나는 베릿내오름 정상에서 10여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중문에 있는 베릿내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중문 앞바다와 한라산의 모습입니다. 올레길8코스가 이곳을 지납니다. 더보기
[제주도맛집] 너무 행복한 점심시간이 되었던 장수촌의 돌솥밥 정식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아주 만족스러운 맛집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제주시나 서귀포시 외곽지로 나가게 되면 간단하게 식사할 맛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그다지 알려진 관광지가 없는 곳은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여행와서 선뜩 간판만 보고 아무집이나 들어서기도 껄끄러운 것이 사실이다. 표선 허브동산 근처에 장수촌이라는 맛집이 있다는 소리를 지인에게 듣고서 제주시에서 1시간 가량 걸리는 곳을 향해 차를 몰았다. 사실 근처에 갈일도 있기는 했었지만 점심시간 쯔음해서 일부러 그 방향으로 돌아서 갔다. 시내 한가운데 있는것도 아니고 외곽지 한적한 도로 한켠에 2층짜리 건물에 가정집에 1층을 사용하고 있는것처럼 보였다. 허브동산 입구 들어가는 갈림길에서 좌측은 허브동산으로 우측 가시리 방면으로 100여..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올레7코스 올레7코스는 태평양의 푸른바다 한가운데 슬픈 전설을 간직하며 우뚝 서있는 외돌개에서 시작하여 제주의 푸른바다와 함께 걷는 돔베낭길, 올레지기 김수봉님의 정성이 긷들여진 수봉로, 아름다운 법환포구, 강정천, 자연의 만든 천연의 포구 월평포구까지 이어지는 제주도의 올레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서귀포 70리 해안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바다는 유난히 푸르르다. 그 어디서 흔히 볼 수 있는 빛깔이 아니다. 그 흔치 않는 풍경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올레7코스이다. 오늘은 유난히 더 푸른빛이 감도는 것 같다. 자주보는 나에게도 감동적인데 이 길을 처음 대하는 올레꾼들의 입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법하다. 주위에 올레꾼들에게서 와하~ 라는 감탄사가 연신 들려온다. 외돌개 올레7코스의 시작.. 더보기
올레7코스에서 만나는 봄이 오는 문섬 올레7코스에서 만나는 봄이 오는 문섬 더보기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곳 온평 ~ 신산 해안도로 제주도의 어느 해안도로나 그렇겠지만 여기 제주도의 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해안도로가 있다. 올레3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한 온평포구에서 신산리까지 이어지는 이 해안도로는 짙은 검은색의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해안선으로 육지부에서는 볼 수 없는 제주의 전형적인 해안이다.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로지만 제주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해안 좌측으로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아직도 흔적이 남아있는 환해장성은 제주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 올레3코스의 시작점 온평포구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푸른빛 바다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에 이곳이 세계자연유산의 본고장이라는 느낌이 온다 좋았던 날씨가 갑자기 먹구름이 밀려오며 겨울바람이 해안을 따라 차갑게 밀려온다. 이것이 제주도의 날씨.. 더보기
[제주도맛집]싱싱한 해산물과 회를 가져가면 요리를 해준다 - 금메달식당 원하는 재료를 가지고 가면 맛있게 요리를 해주는 식당을 알고 계신가요? 제주시에 위치한 동문재래시장에 각종 해산물이나 횟감을 가지고 가면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는 식당이 있다. 금메달식당이 그 주인공이다. 동문재래시장 수산물코너 바로 입구에 위치한 금메달식당은 싱싱한 횟감과 해산물만 가지고 가면 그자리에서 회를 떠주고 요리를 해준다. 재료비만 들여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회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집의 매력이다. 물론 약간의 자리세는 받는다. 1인당 5,000원의 자리세를 받는데 밑반찬하며 요리를 해주는 노고에 비하면 감사하게 지불해야 한다. 소주값만 낸다고 생각하면 집에서 먹는거랑 금액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 이 모든것을 차리는데 바로 앞 동문재래시장 수산코너에서 사오는데 50,000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