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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

제주도민이 많이 찾는 맛집 - 한치물회로 유명한 엉덩물식당 시원한 물회가 한그릇 그리운 여름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여름별미로 한치물회와 자리물회가 있습니다. 물회가 처음인 사람에게는 한치물회를 추천합니다. 한치물회는 한치 특유의 쫄깃쫄깃함과 먹기 쉬운 장점이 있어 도민, 관광객 할 것 없이 선호하는 가장 대중적인 물회입니다. 싱싱한 야채와 한치를 한데 모아 주무른 후 새콤달콤한 살얼음 육수를 뿌리면 시큼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죠. 한치물회는 피서음식으로도 좋으며 숙취해소나 해장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전해집니다. 여름에는 한치잡이가 한창일 때라 다른 계절에는 맛볼 수 없는 활한치의 싱싱한 물회를 접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물회로 유명한 집이 많지만 그 중에도 제주도민들이 많이 찾는 엉덩물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에.. 더보기
[제주도맛집] 순대국밥의 진미 일미식당 요즘 밥값이 너무 올라서 점심한끼 해결할라치면 주머니부터 만지작거려진다. 더욱이 2~3명 같이 먹다보면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선뜩 점심을 사겠다는 소리가 나오질 않는다. 그래도 흔히 하는말로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니 굶을수는 없고 오늘은 제주도에서 순대국밥으로 유명한 일미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가 알기로도 10여년은 훌쩍 넘게 같은 장소에서 오로지 순대만을 팔아온 맛집이다. 세월의 흐름만큼 주인아주머니의 손맛 또한 변함없이 이어오는 맛집중의 맛집이다. 국밥 한그릇에 6,000원. 그리 만만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요즘 왠만해서는 칠, 팔천원하는 밥값을 생각한다면 푸짐한 양에 깔끔한 맛을 내는 국밥한그릇이 그리 아깝지만은 않다. 그리 특별할 것 없는 밑반찬이지만 우리나라 토종의 웰빙반찬은 촌놈인.. 더보기
제주도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풍경 금악오름 제주도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풍경 금악오름 제주도가 아름다운 이유는 오름이 있어서 아닐까 싶습니다...... 금악오름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습니다. 더보기
잊을 수 없는 제주도맛집 -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제주도맛집하면 빼놓을 수 없는곳이 있다. 낙지만 20여년째 볶아온 시골길이란 낙지볶음 전문점이다. 다른 메뉴는 없다. 오로지 낙지볶음... 바쁜 직장인들 같은 경우에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다는 것은 포기해야 할 정도로 점심시간마다 길게 줄을 서있고 그 줄이 3~4시까지 이어진다. 오늘 운좋게 한자리 차지하고 겨우 자리를 잡았다. 제주시 연동 삼성화재 뒷골목으로 낙지볶음집이 나란히 세집이 붙어있다. 그 중 유독 맨오른쪽에 위치한 시골길에서만 사람들이 북적인다. 오늘은 3시를 훌쩍 넘겨버린 시간이라서 그런지 길게 늘어선 행렬은 보이질 않는다. 긴 줄의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은 간혹 옆집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하는데 그 때문에 옆집에서도 시골길의 덕을 보는것 같기도 하다. 구수한 청국장의 맛이 일품이다. 지금은 .. 더보기
제주도오름 - 원물오름의 멋스러움 제주도가 특별히 멋스러운 이유는 누구에게나 그 비경을 열어주는 오름이 있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오를 수 있는곳이 제주도의 오름입니다. 여행중이건 지나가는 길이건, 아님 휴일 가족, 친구들과 편한 마음으로 올라볼 수 있는 오름은 상상 이상으로 멋진 선물을 안겨주는 곳입니다. 원물오름 풍경입니다. 동광리에 위치한 안덕면 충혼묘지에서 입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10여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일대의 멋드러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모습이 감탄사를 저절로 나오게 만드는 곳입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 꼭 올라보시기를 권합니다. ☞ 가시기 전 아래 추천버튼을 눌러 주시면 글쓴이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더보기
송당목장내의 삼나무숲길 송당목장내의 삼나무숲길 더보기
제주도의 귀빈사라 불리우는 이승만 전대통령의 별장을 아시나요? 송당목장 안에 빽빽이 들어선 삼나무 숲길을 따라 10여분 걷다보면 '귀빈사'라 불리우는 이승만 전대통령의 별장을 만나게 된다. 지금은 사유지가 되어서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지도 모를 역사의 흔적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요즈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별장이 제주도에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이 많지 않은것 같다. 대한민국의 건국시절 1950년대에 지금은 이해하기 힘든 국립목장이라는게 제주도에 설립되었는데 그것이 송당목장이라 한다. 그 목장 한켠에 이승만 전대통령의 별장이 있다. 실은 대통령의 별장이라기 보다는 귀빈 접대용으로 건축되었던것이 이승만 전대통령이 제주도 방문시 이곳에서 기거하였다하여 대통령별장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한다. 이승만 별장은 구좌읍 송당리 민오름 서쪽 기슭에 .. 더보기
제주대학교의 벚꽃거리에서 만나는 황홀함 벚꽃이 이제는 눈이 되어 날리네요. 벚꽃을 보러 다녀온지 이틀이 지난 후에 이제야 포스팅을 올리네요 제주도가 왕벚꽃의 자생지인걸 아시나요? 제주도에서 벚꽃축제가 지난 주말에 끝이 났습니다. 사실 축제라고 해봐도 먹거리가 주를 이루지만 그래도 그 시간에 그러한 즐거움이 있다는게 행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항상 벚꽃의 개화시기를 맞추기가 힘들어 축제따로 벚꽃따로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올해만은 축제와 벚꽃의 개화시기를 정확히 맞춘거 같네요. 지금쯤 제주도에 계신분은 활짝 만개한 벚꽃의 화사함을 만끽하실 것 같습니다. 왕벚꽃의 자생지처럼 3.4월이면 제주도는 노란 유채꽃과 더불어 화사한 벚꽃이 제주도 전역을 화려하게 장식하죠 오늘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는 제주대학교 진입로를 .. 더보기
[제주도 맛집] 정성이 가득 깃든 산고을의 손칼국수 진한 국물에 정성이 넘치도록 한그릇 가득 담아오는 칼국수에 잃었던 식욕도 돌아올 만큼 입맛을 돋군다. 음식 앞에 ‘손’ 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묘한 정감을 갖게 한다. 요즘처럼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음식이 주를 이루는 인스턴트 시대에, 사람의 섬세한 감각과 노력에 의해 탄생되는 손맛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떠나 그 자체만으로도 귀한 대접을 받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산고을 손칼국수. 테이블이 겨우 대여섯개 정도밖에 안될 정도로 조그만 가게에서 오랫동안 귀한 맛을 지켜오고 있는 집이다. 맛집이라는 것이 입소문이 나게 되면 그 초심을 잃고 가게 확장이다 뭐다 하면서 그 맛을 잃어가는데 아직까지 그 맛을 정성스레 담아내고 있다. 보기엔 김치와 깍뚜기 뿐인 소박한 밑반찬 이지만 손칼국수의 맛을.. 더보기
국밥이 맛있는 만세국수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 뒷편 종합경기장 게이트볼 경기장 앞에 만세국수라는 국밥집이 있습니다. 원래 국수집이지만 국밥이 더 맛있는 집입니다. 돼지국밥이다. 순대는 없고 머릿고기로만 국밥을 만든다. 깨운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그냥 국밥만 먹기엔 약간 밋밋하다고 느끼시면 여기에 국수사리를 별도 주문하여 국밥에 말아 먹으면 기막힌 별밈가 된다. 국수사리 추가에 500원이다. 이곳이 장사가 잘 되어 삼성혈쪽에 분점을 하나 더 개업 했다고 한다. 간단히 식사하기엔 딱이다. 원래는 국수 전문점이다. 고기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등 다양한 종류의 국수가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