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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펼쳐지는 서우봉에서의 함덕해수욕장 풍경 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다. 함덕해수욕장을 찾았다가 우연찮게 서우봉까지 오르게 되었다. 함덕해수욕장은 제주도 동쪽해안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다. 언덕을 기준으로 백사장이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주에서 가장 많은 피서인파가 모이는 곳 중에 하나이다. 특히 야간에 바다 한가운데서 조업하는 선박들이 내뿜는 불빛들이 아름다우며 파도가 높지 않고 수심이 깊지 않아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붐비는 해수욕장이다. 함덕해수욕장을 끼고 조그마한 봉우리가 있는데 서우봉이다. 15분 정도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 황사가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알고 싶다면 바람 부는날 모래언덕을 찾아보면 알 것이다. 모래바람에 얼굴이 몹시 따갑다. 하얀 백사장이 눈이 부시다. 모래유실을 막기위해 하얀 망.. 더보기
제주 올레길이 부럽지 않은곳 한담마을 산책로 제주의 올레길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올레길 못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비경들이 많다. 한담마을 산책로는 애월 토비스콘도에서 곽지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로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곳이다. 에머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약 15분 정도의 거리로 잠깐 차를 세우고 여유를 즐겨볼만한 곳이다. 제주의 숨겨진 비경으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더보기
카페거리 용담해안도로(용두암에서 도두봉까지) 용담해안도로는 용두암에서 시작하여 도두동까지 이어진다. 카페거리로 널리 알려져있는 곳이다. 10 여분 남짓의 짧은 거리지만 이제는 제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드라이브코스가 되었다. 이 도로는 바로 눈앞에 푸른바다를 끼고 지나게 되는데 카페, 음식점들이 길가에 줄을 지어 들어서 있다. 낮에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밤에는 사랑하는 연인들이 아침,저녁으로는 운동나온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멀리 라마다호텔이 보인다. 해안도로 전망대 해안도로를 조금 따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레포츠공원이 보이고 바로 맞은편으로 아담한 포구가 눈에 들어온다. 이 포구를 '다끄내 포구'라 한다. 이 포구가 있는 바다가 원래 해안선이 단조로워서 포구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