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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한라산 이남의 최고의 절경 군산에서 만나는 대평마을(제주올레길8코스) 제주올레길 8코스를 걷다 만나는 너무나 좋은곳이 있어 소개를 합니다. 대평마을 난드르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북쪽으로 군산이 감싸돌고 남쪽으로는 태평양을 바라보는 아주 고요하고 평온한 마을입니다. 우연히 길을 헤메이다 만나본 아주 평온한 작은 마을입니다. 제주도에 이처럼 아름다운 고요한 곳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이곳에 마냥 머물고 싶은곳입니다. 대평마을에서 바라본 군산 장선우영화감독 부부가 운영한다는 물고기카페의 모습입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오래된 옛 제주의 집을 개조해 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그 운치가 넘 멋들어 지네요. 물고기카페에서 바라본 박수기정. 그 웅대한 아름다움이 표현이 안될 정도입니다. 올레길8코스의 종착점이자 9코스의 시작점 대평포구입니다. 대평마을을 둘러보다 보이는 군산의 위용.. 더보기
성읍민속마을에 있는 흑돼지두루치기를 잘하는 집 팽나무주막 식당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돼지고기가 이미 지글거리는 소리를 내며 맛있는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언제 봐도 이 돼지고기 두루치기는 식욕을 돋군다. 성읍민속마을의 주메뉴는 이 흑돼지두루치기 인것 같다. 식당마다 요 메뉴는 빠지질 않는다. 허기가 져서 일까? 보기만 해도 입안에서 군침이 돈다. 우리의 파다님께서 벌써 다 익혀놓고 계셨네. 고맙기도 하셔라^^ 밑반찬은 간소하다. 좋은 안주가 있는데 빠질 수 없는것이..^^ 좁쌀막걸리다. 제주산 청정고사리를 듬뿍 얹어 고기와 같이 싸서 먹으면 황후의 찬이 부럽지 않다. 어서 오십시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마당 한켠에 팽나무가 있어서 팽나무주막^^ 성읍민속마을에서 성산방면으로 500m정도만 마을을 벗어나면 팽나무가 있고 마당 넓은 집을 볼 수 있다. 이 집이 .. 더보기
복날에는 먹을 수 없는 맛 - 비원삼계탕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 입구에 위치한 비원삼계탕을 찾았다. 제주시에서는 삼계탕집으로는 가장 유명한 집이다. 어제가 말복이었죠. 복날에 이집에서 삼계탕을 먹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죠. 맛과 전통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맛집입니다. 수목원 입구 벚꽃이 만개를 했네요. 식사전 상큼한 공기로 목을 깨끗이 하고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원래 비원삼계탕이 있었던 곳은 이곳이 아니었는데 2~3년전 이곳으로 확장이전을 했습니다. 주차공간이 넓어 좋더군요. 몸보신 할 요량으로 급한 마음에 카메라를 안챙겼더니 폰카가 요모양으로 흔들렸네요 깔끔한 식탁에 밑반찬은 김치,깍두기,고추,마늘 4가지 입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풍경 또한 식욕을 돋구네요. 잉어가^^ 드디어 메인메뉴 등장했네요. 연.. 더보기
얼큰한 동태찌게의 참맛 - 월랑동태찌게 얼큰한 동태찌게는 누구나 찾는 한국인의 전통음식이지요. 오늘 점심메뉴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생태,동태찌게 전문점 월랑을 찾았습니다. 얼큰한 동태전골의 맛을 가장 잘 낸다고 알려져 있는 식당입니다. 오래된 건물에 1층에 위치한 월랑동태찌게. 원래 맛집은 이렇게 좀 허름해야지요^^ 간소한 밑반찬 요거이 보통 계란후라이가 아니지요. 셀프계란후라이. 이 집은 계란후라이는 셀프입니다. 대신 무한리필이 가능하죠^^ 드디어 보글거리며 동태찌게가 납시었습니다. 그 다음은 먹어보고 이야기 합시다^^ 더보기
새벽을 여는 제주도맛집 미풍해장국 새벽5경부터 오후3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미풍해장국입니다. 본점은 제주시 삼도동에 있고 이곳은 아들이 운영하는 분점이랍니다. 이른 아침 산행을 하시는 분들부터 시작해서 밤새도록 술마시고 해장하시는 분, 아침,점심을 드시는 분 영업시간이 끝날 때까지 북적되는 제주도 최고의 해장국 집입니다. 사실 해장엔 해장국보다 이 깍두기국물이 더 좋습니다. 반찬은 깍두기,고추,된장이 전부입니다. 사실 해장하는데에는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해장국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근처에 회사가 있는 저는 거의 매일 점심메뉴입니다. 아침 첫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른 아침을 해결할 마땅한 식당을 찾기가 녹녹치 않을 겁니다. 미풍해장국에서 속을 따뜻하게 하고 출발 해보세요. 더보기
제주도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곳 - 우도 제주에서 여행객들이 제일 많이 찾은 관광지가 어디일까? 바로 우도입니다. 도대체 우도에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섬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흡입하는지 그 곳을 찾아봤습니다. 제주올레길 1-1코스가 이곳 우도라는 사실 말고도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도 그리 많지않다. 제주시 우도면을 이루는 섬으로 제주도의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다. 성산포에서 3.8km 구좌읍 종달리에서 동쪽으로 2.8km 해상에 위치하며 특히 종달리해안에서 바라보는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지었다고 하며 이 곳 해안에서 바라본 우도의 모습을 전포망도라 하여 우도8경중의 하나로 꼽는다. 성산항 대합실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표를 끊을 수 있다. 출발한지.. 더보기
천재화가 이중섭미술관을 찾다 이중섭은 가장 한국적인 작가인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작가로 평가받는 화가이다. 이중섭은 평양에서 태어나 오산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일본 도쿄문화학원 미술과 재학중 1938년 일본 자유미술가협회전에 출품하여 각광을 받았다. 1943년 귀국 1945년 마사코(이남덕)와 결혼하였다. 1951년 서귀포에서 피난생활을 하였다. 1952년 부인과 두 아들을 일본으로 보내고, 전국을 떠돌며 부두노동을 하다가 전쟁이 끝나자 서울로 올라갔다. 1955년 미도파화랑, 대구 미국공보원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1956년 적십자병원에서 만40세의 젊은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작품은 야수파적인 강렬한 색감과 선묘 위주의 독특한 조형 등 서구적인 표현이지만 향토적인 숨소리와 꿈을 표현하여 한국적이면서도 웅장하고 무한한 세계를 내포.. 더보기
제주의 바람이 된 남자 -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갤러리는 생각보다 컸다. 학교 건물 전체를 쓰고 있었는데 운동장은 그가 생전에 가꾼 정원으로 교실과 교무실은 그가 쓰던 작업실 모습 그대로 그의 사진이 걸린 전시실로 쓰이고 있었다. 제주에 미쳐서 살던 그가 쓰던 곳곳에 여전히 그의 혼령이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딘가 그가 여전히 살아있는 듯했다. 그의 연인처럼 제주를 사랑했던 것 같다. 제주에서 볼수 있는 모든것을 카메라의 렌즈로 가져왔다. 제주의 햇빛, 돌, 바람까지도 그의 사진에 나타나 있었다. 불치병으로 젊은 나이에 요절한 그는 화장되어 이곳 김영갑갤러리에 뿌려졌다. 사람들이 제주도에 막 관심을 둘 무렵 바람처럼 사라졌다. 그토록 미쳐 있던 제주에서 평생을 보내다 생을 마감하고 끝내 제주의 흙이 되었다. 정문은 어느시골.. 더보기
천주교의 성지 성이시돌목장을 아시나요? 이시돌목장은 한라산 중산간지대의 16만 5000㎡에 자리하고 있다. 아일랜드 출신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 신부가 1954년 4월 콜룸반외방선교회 소속으로 제주도에 온 뒤 가난한 제주도민들에게 자립의 기틀을 마련해 주고자 1961년 11월 성 이시돌 중앙실습목장으로 개장하였다. 이시돌은 중세 에스파냐의 농부로 하느님의 영토인 땅을 가꾸고 농사를 짓는 일에 열성을 다하였다 하여 후에 로마가톨릭교회에서 정한 농민의 주보 성인(聖人)이 되었다. 1962년 비영리 사업을 위해 이시돌 농촌산업개발협회를 설립해 양을 키우고 양털로 양모 제품을 생산하는 한림수직과 사료공장 등을 운영하였다. 1969년부터 뉴질랜드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소·면양·종돈 등을 들여와 한때 100만 마리에 가까웠던 면양과 동양 최대의 돼지목장,.. 더보기
어느 중산간마을에서 만나는 제주의 모습 - 포토갤러리 자연사랑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한적한 중산간마을 가시리. 이곳에 제주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포토갤러리 자연사랑은 2004년 3월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1920번지 옛 가시초등학교에 170여평 규모의 1·2·3 전시관을 건립, 개관됐다. 자연사랑은 개관이후 한라산·오름·성산포 풍경·해녀·제주 포구 관련 사진 300여 점을 보유했다. 또 ‘추억의 학교’전시장과 생태체험관, 영상실, 워크숍실, 카메라 전시, 화산탄 전시관, 수장고, 학예 사 1명, 등 문화관광부의 1종 미술관 등록에 따른 요건을 모두 갖췄다. 한편 포토갤러리 자연사랑은 ‘한라산 숫노루’란 별명답게 한라산을 눈 깜짝할 새에 오르내리며 야생 의 제주를 찍어오던 사진작가 서재철씨(60)가 집념 하나로 문을 연 곳이다. 제주의 사계절을 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