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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방애오름에서 본 한라산남벽과 철쭉 방애오름에서 본 한라산남벽과 철쭉(2014. 6. 8) 더보기
한라산 철쭉 한라산 철쭉 더보기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천상의 정원 한라산(어리목에서 영실까지)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천상의 정원 한라산(어리목에서 영실까지) 이른 새벽산행의 묘미는 쏟아지는 별빛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요즘 도심에서 밤하늘의 별을 보기는 하늘에 별따기다. 고요한 산속의 새벽 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멋드러진 풍경이다. 오늘 하늘이 굉장히 좋다. 어김없이 별이 머리 위로 쏟아진다. 드디어 한라산에 철쭉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직은 약간 이른감이 있지만 그래도 한라산은 여기저기 붉게 물들어 간다. 어설프게 한두시간 눈을 붙이고 나서 어둠이 내려 앉은 등반로를 따라 올랐다. 멀리 백록담 화구벽이 보이는 만세동산에서 자리를 찾아보지만 아직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이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면서 겨 우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태양이 떠오르며 철쭉을 붉게 물들인다. 어둠이 걷히는건 .. 더보기
높은오름에서의 일출 풍경 높은오름에서 바라본 일출 풍경 더보기
성산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대수산봉(큰물메오름)에서의 일출풍경 전날 저녁부터 안개가 자욱하게 끼기 시작했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여전하다. 이런날이 극적인 순간을 만날 수 있는 날이다. 카메라를 둘 러메고 성산포로 향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미 동쪽하늘은 붉게 여명이 올라오고 있었다. 허겁지겁 수산봉을 오르니 황홀경이 펼쳐진다. 일출봉 아래로 해무가 깔리고 하늘은 붉게 타오르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보는 멋진 일출 풍 경이다. 성산포 앞바다의 짙은 해무와 새벽 야경과 여명이 신비로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우도는 완전히 해무로 뒤덮여 그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쉬이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다. 정상부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딴 세상이다. 섭지코지와 일출봉, 우도 지미봉까지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은 탄 성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해가 떠오르니 짙은 해무도 서서히 .. 더보기
오늘도 태양은 떠오른다 - 대수산봉에서 대수산봉에서 본 성산일출 더보기
우도가 보이는 풍경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니 우도와 일출봉이 보입니다. 더보기
진달래가 만발한 한라산의 영실코스 진달래가 만발한 한라산의 영실코스 한라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3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비탈진 등반로를 걷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 다. 주위의 새소리와 졸졸졸거리는 계곡물소리가 위안이 되긴 하지만 등반로를 감싸고 있는 새벽의 적막은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한라산에 진달래가 만발했다는 소식에 이것저것 생각않고 올라오다 보니 날씨가 영 아니다. 막상 도착해 보니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하고 진달해도 해걸이를 하는지 작년만 못하다. 선작지왓에서 포인트를 잡고나니 새벽빛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영실코스에서 본 산방산 방면의 야경 서귀포와 중문 야경 저 백록담 화구벽 위로 해가 올라와야 멋진 그림이 될텐데 하늘이 무심하기만 하다. 동네 뒷산처럼 매일 올라올 수 있는 한라산도 아닌데.. 더보기
용두암 일출 용두암 일출 더보기
제주도 풍경을 맛보다. 해맞이쉼터의 해물라면 제주도에서 해안도로는 역시 멋진 드라이브코스다. 파란하늘과 바다가 시원한 봄바람을 선사한다. 평대리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해맞 이 쉼터라는 조그만 식당을 만날 수 있다. 식당이라기보다는 조그만 휴게음식점이다. 해산물라면으로 유명한 곳이란다. 해물라면 2인분을 주문하자 커다란 냄비에 맛깔스럽게 보이는 라면이 나온다. 뭐 사실은 해물라면이라고 하기에는 홍합이 절반이고 오징 어 몇점이 들어가 있지만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시원스런 풍경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별미다. 시내권에서야 라면 한그릇을 6,000원 씩이나 주면서 먹겠냐만은 이런곳에서는 풍경값을 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림 좋다. 배가 두둑해지니 차에서 창문 열어놓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한숨 자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