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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제주도 올레길 5코스에서 만나는 큰엉해안경승지 제주도 올레길 5코스의 시작점인 남원포구를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큰엉해안경승지라는 곳을 만날 수 있다.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은 바위를 때리는 웅장한 파도소리가 귓가에 들린다. 높은 절벽위에 잘 정비된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거대한 자연의 모습은 신비롭기만 하다. '엉'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언덕을 뜻하는데, 남원 큰엉은 큰 바위가 바다를 집어 삼킬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절벽 위는 평지로 부드러운 잔디가 깔려 있다. 바다를 향하여 높이 30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이 오랜 세월동안 쉬지 않고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안은 2개의 자연동굴을 보노라면 세속을 떠난듯한 다른 세계, 때 묻지 않은 자연에 대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해안절벽을 따라 2km의 산책길, 전망대, 간이휴게.. 더보기
[제주도여행]제주올레길 6코스에서 만나는 보목마을 제주도에는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다. 그래서 제주도가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가 아닌가싶다. 여러분은 제주도여행 중 어떤 코스를 짜고 계신가요? 여기 한적하고 조용한 어촌마을을 소개할까 합니다. 서귀포시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서귀포시 보목동. 딱히 화려하지도 즐길거리도 볼거리도 그렇다고 특별히 내세울것도 특별히 소개할 것도 많지 않은곳이지만 한라산 남쪽을 넘어갈때면 빼놓지 않고 들리는 곳입니다. 보목동은 ‘볼목리’, 보목리‘로 불렸었고, 볼래낭개는 볼래나무가 많은 포구를 뜻한다고 합니다. 볼래낭’은 보리수나무인데 이곳에 많이 자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전체 인구수가 2,463명으로, 여자 1,182명 중 해녀가 75명 활동하고 있다. 보목 앞바다에 있는 섶섬에는 천연기념물 제18호 파초일엽(넙.. 더보기
우도와 성산일출봉을 한눈에 볼수 있는곳 지미봉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이다. 종달해안도로를 찾았다가 지미봉을 올라보기로 했다. 지미오름은 종달리 마을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표고 166m의 오름이다. 지미봉이라 불리게 된대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옛날 제주목의 동쪽 끝에 있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지미봉이라 불리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이 곳에 봉수대도 있었다 한다. 굼부리를 제외한 오름둘레 대부분은 삼나무,소나무가 우거져 있다. 몇 번을 오락가락 하며 찾은 오름 입구이다. 초입에 벚꽃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봄은 봄이구나! 곳곳에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숨을 헐떡이며 오름을 오른지 20여분 정상이 보인다. 정상에 섰다. 역시 고생한 보람이 있다. 눈앞에 파노라마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우도가 손에 잡힐것만 같이.. 더보기
도항선안내(우도,마라도,가파도,비양도) 도항선안내 노선 전화 시간안내 요금 성산항우도 064)782-5671 08:00~18:00(18:30)1시간간격 운항 편도요금-대인:2,000/소인:700/소형차:11,000 064)783-0448 (07:00)/07:30/08:00/09:00/10:00 해상국립공원입장료- 11:00/12:00/13:00/14:00/15:00 대인:1,000/중고생:500원/소형차:4,000원(운전자1인포함 16:00(17:00/18:00) 입장료)대합사용료:500원 모슬포가파도 064)794-3500 매일 09:00/12:00/16:00 (3회) 편도요금-일반4,000원/소인2,000원 모슬포마라도 064)794-3500 매일 10:00~16:00(13:00제외) 왕복요금-성인:15,500원/청소년:14,800원/소인.. 더보기
제주도여객선 안내 제주도여객선안내(여객터미널: 064)720-8520) 노선 명칭 전화 출발시간 운황요일 요금 제주항->부산항 코지아일랜드 064-751-0300 19:00(11시간소요) 월/수/금 3등(B/29,000. A/34,000) 2등(40,000. 침대B/45,000. 가족실/48,000) 특실(220,000) 설봉호 064-751-1901 19:00(11시간소요) 화/목/토 3등(36,000) 2등(침대B/48,000. 침대A/35,000) 1등(침대A(2인).B(3인)/170,000 특실(210,000) 제주항->목포항 뉴씨월드고속훼리 064-758-4234 17:30(4시간30분소요) 화/수/목/금/토/일 1등(침대A/86,350) 2등(침대가족실A/50,100. 침대A/39,450. 카훼리레인보우호 06.. 더보기
제주도여행전 알아두기 다음은 제주도여행전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간단히 요약해 보았다. 1.계획 항공권 가격은 요일과 시간대별로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즉 첫 비행기는 싸고 오후 비행기는 비싸다. 당연히 주말은 비싸다. 할인항공권을 사는 것도 좋으나 변경하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ㅇ므로 유념하자.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좌석 구하기 쉽지 않은 편이다. 미리미리 예약하자. 제주 여행은 숙소보다 항공권 예약이 우선이다. 반드시 명심할것. 대한항공의 일부비행기에는 비지니스급 좌석이 있다. 약4~5만원 정도 더 투자해서 한시간 동안 연인을 호강시켜주자. 베풀면 돌아오게 되어있다.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에어텔(항공권+숙소),에어카(항공권+렌트카),카텔(렌트카+숙소) 등의 상품이 있으나 요즘은 가격경쟁이 심해져 만족스럽지 못한 여행상.. 더보기
제주도여행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곳 - 우도 제주에서 여행객들이 제일 많이 찾은 관광지가 어디일까? 바로 우도입니다. 도대체 우도에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섬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흡입하는지 그 곳을 찾아봤습니다. 제주올레길 1-1코스가 이곳 우도라는 사실 말고도 때묻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도 그리 많지않다. 제주시 우도면을 이루는 섬으로 제주도의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다. 성산포에서 3.8km 구좌읍 종달리에서 동쪽으로 2.8km 해상에 위치하며 특히 종달리해안에서 바라보는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지었다고 하며 이 곳 해안에서 바라본 우도의 모습을 전포망도라 하여 우도8경중의 하나로 꼽는다. 성산항 대합실에서 우도로 들어가는 표를 끊을 수 있다. 출발한지.. 더보기
종달리해안도로를 달리며 느끼는 제주의 정취 종달리해안도로는 오조리 식산봉 입구에서 시작해 하도리까지 이어진다. 제주도 어느 해안도로도 마찬가지지만 이 해안도로도 풍경 하나하나 놓치기 아까운 아름다운 도로다. 날씨까지 아주 좋아 이 길을 찾은 모든이들을 반기는 듯 했다. 종달리해안도로에 들어서면 오른쪽 바닷가로 고개를 돌리면 파란 옥빛바다에 우도가 시야에 펼쳐진다. 마치 소가 누워있는 모습 같다는 우도. 이 곳에서 바라본 모습이 아닐까 싶다. 땅 끝 봉우리라는 지미봉의 모습도 보인다. 이렇게 산과 바다, 푸른하늘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곳이 제주도 말고 또 있을까? 남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제주올레1코스의 말미오름이 보인다. 물이 많이 빠져 있어 넓은 모래밭이 펼쳐져 마치 우도까지도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착각을 불러온다. 종달리해안도로의 명물 한치다.. 더보기
제주오름의 멋 아부오름 구좌읍 송당리 마을 남쪽에 있는 표고301m의 오름이다. 일찍부터 압오름으로 불렸고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 하며 이것을 한자를 빌어 표기한 것이 前岳이다. 또한 산모양이 움푹파여 있어 마치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하게 앉아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아부오름(亞父岳)이라고도 한다. 오름 정상에 함지박과 같은 둥그런 분화구가 패여있다. 오름 대부분은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굼부리안에는 인공으로 심은 삼나무가 있고 그 사이에 보리수나무와 상수리나무등이 있다. 정상까지 채5분도 안되는 나즈막한 오름이지만 정상에 올라보면 거대한 분화구의 크기에 놀라게 된다. 분화구의 둘레가 1.7km에 이른다하며 분화구안에는 인공으로 조림된 원형의 삼나무숲이 있다. 분화구 둘레를 따라 푸른 들풀이 깔려있어 여유로이.. 더보기
백약이오름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중산간의 아름다움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하여 백약이오름(百藥岳)이라 불리우는 오름이 있다. 산정부의 북쪽과 북동쪽에 자그마 한 봉우리가 솟아있고 가운데에 움푹패인 커다란 원형분화구를 갖고 있는 제법 큰 화산체로 북사면은 얕게 우묵지면 서 송당리로, 동사면은 아래쪽으로 긴 언덕을 이루며 뻗어나가 있다. 정상에서는 트랙모양의 산정부를 따라 주변의 다양한 오름들을 조망할 수 있는데 동쪽에 좌보미와 그앞에 암설류의 언덕들, 동북쪽으로 동거미오름 그 옆으로 이어진 문석이오름, 그 뒤편에서 위용을 자랑하는 높은오름, 북쪽으로 넓게 패인 굼부리인 아부오름, 서쪽에 민오름, 비치미, 남서쪽에 개오름, 남쪽에 멀리보이는 영주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백약이오름 초입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정상까지는 채 10분정도 거리이나 정상에 서서.. 더보기